시사중국어학원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영역 바로가기
대표강좌
이벤트

수강/합격후기

시사人들의 생생한 수강후기!

수강후기 > 수강/합격후기
수강후기 뷰

프로필사진

2020학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합격수기(종로캠퍼스 이*빈님)

시험을 준비하기 전 그리고 준비하면서 수험생분들이 정말 많은 정보와 합격수기를 읽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수험 생활도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제가 아는 내용을 모두 작성하고자 합니다.

 

 

0. 시험 준비 기간: 6+1.5개월


 보통 몇 달을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 모두가 궁금해할 것입니다. 합격생이나 선생님께 여쭈어보면 보통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모두가 많이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제 수험 기간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6개월을 공부하다가 2개월 넘게 쉬고 내년을 목표로 공부하기 위해 다시 학원을 등록하고 1.5개월 동안 공부한 후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아침에 학원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수업을 듣고 오후 5~6시 정도까지 했습니다.

 

 입시 초반에는 합격하기 위해서 맨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부하고 밤 10~11시까지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공부를 오래 하려고 노력했는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방황하다가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만 공부하더라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2개월을 쉬었더니 그간 공부했던 게 기억나지 않아 많이 고생했지만 힘들 때마다 장석민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 극복하고 저한테 맞는 학습법을 찾아가며 공부했습니다.

 


1. 나한테 맞는 학습법으로 공부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나만의 학습법에 대해 반드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스터디원들의 학습법으로 스터디원과 같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아닌 다른 스터디원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십니다. 그럼 공부에 큰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어고 투자한 시간만큼 성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터디원분들과 함께 공부하면 해당 과목의 실력은 많이 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학습법을 통한 공부 시간이 없다면 느는 과목만 늘고 부족한 부분은 弥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2. 신문 많이 읽기


 통번역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들 많이 말합니다. 저는 관심을 많이 갖기 위해 지면신문을 구독해서 최대한 많이 읽었습니다. 신문을 많이 읽으면 많은 기사를 접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며 기사나 사설에 많이 나오는 용어들에 익숙해져서 시역이나 작문할 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장석민 선생님께서는 수업 때 중요한 뉴스와 사설들을 많이 다루십니다. 저는 시험 직전에는 공부할 게 더 많아져서 신문은 많이 읽지 못했고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만으로 공부했습니다.

 

 

3. 평소에 생각 많이 하고 시험 직전 작문이랑 노트테이킹 모의고사 많이 해보기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평소에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또한 노트테이킹 시험을 대비해서 중국 혹은 한국에 없는 표현을 다른 언어로 어떻게 통/번역 해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장석민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간에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다루셔서 시험 직전 1.5개월 동안 더 많은 공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한중 테이킹에서:아시아에는 우리 집, 우리 학교 등과 같은 표현을 많이 쓰는 우리 문화(집단주의)’가 있고, 유럽에는 나의 집, 나의 학교 등과 같은 표현을 많이 쓰는 나 문화(개인주의)’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런 지문을 듣자마자 아시아의 우리 집, 우리 학교와 유럽의 나의 집, 나의 학교라는 문장을 중국어로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수업시간에 키운 순발력으로 이 문장을 중국어로 “在亚洲经常使用我的家​我的学校这类词,但在欧洲没有这种词。”라고 작성 했습니다.

 

 시험 직전 2주 동안에는 장석민 선생님께서​ 매일 작문이랑 테이킹 문제 한 세트식 주셔서 모의고사를 보고 채점해주셨습니다. 채점은 매일 매일 꼼꼼하게 해주셨고 제 생각을 바꾸시려고 하지 않으시고 제 논점들을 존중해 주시면서 더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덕에 짧은 기간 내로 빠르게 작문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2주 동안의 모의고사와 모의고사의 피드백이 시험에 많이 도움 됐습니다.

 

 

4. 1차 시험 당일


 1차 시험 때 스톱워치(무소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건 제 고시장에서만 허용된 것인지 원래 다 가능한 건지 확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확인 후 만약 가능한 것이라면 처음부터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작문과 테이킹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시험 볼 때 11초가 매우 중요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데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쉬는 시간 때 먹을 만한 간식을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시험에 집중하면 당 보충이 많이 필요합니다.

 

 

5. 2차 시험 당일


 저는 원서 접수를 3~4일째 날에 했습니다. 2020학년도 입시 2차는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봤는데 토요일 오후 거의 마지막 순서였습니다. 휴대폰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시계를 시험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 못 봤고 1시에 입실한 후 계속 시역 연습을 했는데 제 차례가 되기 전부터 목이 갈라지려고 하고 너무 아팠습니다. 2차 시험이 끝나고 난 후에 휴대폰을 켜보니 5시가 넘었습니다.

 

 내년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선 꼭! 최대한 빨리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대기 시간은 정말 체력 소모가 많이 되고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고 싶어서 계속 연습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불안하고 힘듭니다.

 

 

-

 제 수험생활을 7.5개월로 보면 길었고, 6개월 치를 다 까먹고 1.5개월만 준비했다고 보면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길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 저는 다행이도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장석민 선생님께서는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최대한 많은 자료를 주시고 학생들의 학습법에 맞춰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다른 친구들과도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021학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시사중국어학원 학우분도 부담 없이 필요한 자료를 선생님께 요청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체 댓글 (0)
수강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