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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합격후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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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 합격
■ 손예초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한 계기는?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우연히 특기자전형을 알게되었고, 바로 관련된 학원과 강의를 알아보던 중, 부모님의 추천으로 시사중국어 학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손예초 선생님께서는 특기자전형 입시 강의를 해주셨고, 강의 후 개인적으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스펙을 들으시고는 노력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셨고, 이에 따라 저와 부모님은 손예초 선생님의 수업을 고민없이 선택해서 왕복 3시간 거리라도 청강했습니다.
■ 손예초 선생님이 도움이 된 점은? HSK, FLEX와 같은 시험에서 듣기,독해,글쓰기를 개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닌, 상호간의 도움이 되도록 받아쓰기라는 방법을 가르쳐주셨기에 다방면에서 읽는 속도와 이해하는 정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시대회 준비를 할 때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서 스스로 대본을 작성한 뒤 선생님의 첨삭을 통해서 더 구체적인 표현을 늘릴 수 있었고, 말로 전달하는 대화였기 때문에 구어체에 활용되는 많은 숙어를 가르쳐주셔서 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에서 정말 많이 떨고, 말이 길어지는 편이었는데, 선생님께서 계속 격려해주시고 보완점을 알려주신 덕에 면접 때에는 임기응변실력이 발휘된 것 같습니다. 에세이 준비에서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쓰는 속도와 주제에 걸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저였지만, 답안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시기 보다는 스스로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주신 덕에, 저는 현역때 한양대 1차 합격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 후배들에게 선생님의 어떤 장점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손예초 선생님은 정말 그 누구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소유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제가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었을 때, 저의 마인드를 관리해주시고, 다시 일어서게 도와주신 인생 멘토님이라고 해도 부족할 만큼 여러분의 멘탈조정에 아주 큰 도움을 주실 분이십니다. 현역 때 저는 모두에게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여겨질만큼 제 실력을 온전히 믿지 못했고, 또 이런 마인드로 인해서 결과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예초 선생님께서는 항상 “네가 이대를 못가면 누가 가. 네가 노력한대로 꼭 성공할거야.”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번년도 역시 저는 이화여대에 재도전할 생각조차 없었는데 먼저 손을 건네주신 분 역시 예초 선생님이셨습니다. 꼭 손예초 선생님의 말씀을 믿으세요!!! 절대적으로 의미가 있고, 또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신 분들이기에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거니까요..!!!
■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방법이 있다면? 살짝 진부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중국드라마랑 영화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원서 책보다도 더 많이요. 어떻게 보면 그저 취미로만 여겨질 수 있겠지만 면접 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중국어로 따로 면접 연습을 하진 못했지만, 중국어로 읽은 책을 소개해보라는 면접관님의 질문에 저는 생각해온 답변을 현장에서 중국어로 바꿔서 말했습니다. 이때 숙어를 많이 활용한것이 큰 작용이 된 것 같습니다!
■ 면접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였나요? 나의 어떤점이 돋보였을까요? 가장 기억에 남은 걸 말해보자면 저는 마지막 질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AI로 인해서 언어를 배우는 것이 무의미해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저는 제 롤모델인 봉준호 감독님의 통역을 도맡은 샤론최 통역사분을 언급하는것이 구체적인 답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답은 정해져있는 질문인 것 같아서 차별성을 두고 싶었습니다. '감정전달의 한계, 많은 표현의 활용'이 가장 전형적인 답변이 될 것 같아서 저는 예시를 들었었습니다. 2번째 중국어로 대답하는 과정에서 면접관님께서 답변을 끊으셔서 살짝 많이 당황했는데, 이 질문으로 하여금 만회시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3번째 질문의 답변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마지막 한마디 저는 중학교때 외고를 위해서 준비했었지만 탈락소식을 접하고 정말 공부에 대한 학구열이 거의 사라질 때 쯤 손예초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어에 대한 학습에 전념하고 HSK, FLEX 등 계속해서 고득점을 위해 노력해왔었지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 점수대를 보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주신 정리된 교재들과 자료를 참고해서 유형을 파악하고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문제를 보고 유형을 선별할 줄 아는 힘을 길렀습니다. 그 결과,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뒷문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오히려 시간이 남아서 검토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8월에 결국 280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갈고 닦아오신 그 입시의 역사길을 믿고 잘 따라만 주신다면, 그 누구라도 마음가짐의 전환을 경험하고, 예상하지 못한 결실을 맺을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입시전형 앞에서도 당당히 학업에 임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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