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통사 필기는 독학으로 공부했고, 면접은 처음엔 책 한권을 사서 공부하다가 

이렇게 준비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시행착오없이 되도록 올해 한번에 끝내고 싶은 마음에

션홍메이 선생님 수업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험전까지 6주동안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 수업을 듣고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반이어서 토요일 하루에만 수업을 듣다보니 하루에 진행하는 부분이 매우 많았고 복습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나간 진도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따로 혼자 공부해야 하는 것이 조금 버거웠습니다.

되도록이면 필기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면접대비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 수업은 복습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관통사 준비를 하다보니 예전에 배운 중국어나 hsk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걸 오래지 않아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중국어를 복수전공하고 hsk6급도 있지만  따로 수업에서 들은 것을 복습하지 않으면 평소의 회화실력만으로는 커버하기 힘든 것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수업을 들으시고 일주일동안 정말 열심히, 틈틈이 복습하셔야 다음 진도를 나갈때도 부담이 없고 바로바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들도 매우 다양하고 방대해서 처음엔 너무 상세하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겠다란 든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면접에서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들, 예를 들어 코로나 19관련 이슈와 연등회 유네스코 잠정목록등도 대비해 주셔서

제가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연등회는 올해 면접 전까지는 잠정목록이었는데 그 이후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서

내년에 시험보시는분들은 이에 대한 것도 준비해야 될텐데 션홍메이 선생님만 따라가시면 문제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