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준비하는 길에서 찾은것이 관광통역안내사 였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꾸준히 중국어도 공부해와서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을것 같아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시중에 나오는 책 한권을 사서 외우고, 또 말해보고를 계속 하였는데

막상 시험이 다가오자 내 수준이 어느정도이고 또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자꾸 들었다.

그러던중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다가 션홍메이 선생님의 관광통역사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담을 요청했더니 상세히 상담해 주셔서, 일단 믿음이 가서 학원에 등록을 하였다.

첫 수업시간 그래도 많이 준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이대로는 않되겠다 싶은 큰 위기감을 느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생님께서 지도해주신대로 믿고 따라 가다보니 시험을 앞두고는 어떤 질문도 대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시험당일 자신감있게 면접시험장에 들어갔고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였다.

물론 시험에 합격하였고.

합격통보를 받고 다시금 복기를 해보니

혼자 헤메다가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것은 참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하였다.

아마 계속 혼자 공부하고 있었다면 그렇게 자신있게 면접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다.

과제를 통해서 많은 지문을 암기하고 그것을 말하게 하는 수업방식이 면접에도 그대로 이어졌고

어떤 질문에도 자신있게 대답 할 수 있었다.

다시금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인생 2막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갈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