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고 막연하게 HSK 자격증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공부만 할게 아니라 아무래도 자격증이 남는다면 더 보람있는 시간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주3일반과 매일반 고민을 했는데 기왕이면 매일 공부하는게 루틴에 더 좋을거라 생각해 매일반 등록을 했습니다.

그렇게 셈이 쌤을 처음 만났네요.

저는 항상 일찍 도착 하는 편인데, 수업 첫 날에 셈이 쌤은 저보다 먼저 와 계셨어요.

그리고 OT를 진행하시면서 시험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5,6급도 취득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열심히 하자! 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저는 한자에는 조금 강한 편이라 단어,독해 부분이 가장 자신 있었고 쓰기가 제일 자신이 없었어요.

수업 전에 쌤은 항상 단어 시험을 보고, 수업 중간 중간에 단어를 같이 외울 수 있게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또한, 늦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지 못했을 경우는 따로 카톡으로 자료도 전송해 주십니다.

그리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 나가 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자주 해주세요.

공감대 형성도 잘 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로 설명 해주시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베이자문,바자문 잘 못 썼는데 두세번 따로 설명 해주시기도 하시고 수업중에 다 같이 설명도 해주셨어요.

청해 같은 경우는 헷갈릴 만한 부분을 체크해 주시고, 주의 해야 할 부분을 잘 알려주셨어요.

독해도 순서 맞추기는 제가 취약한 부분인데 문법 설명 해주시면서 A는 무조건 B 뒤다. 이게 아니라 이유와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잘 기억에 남았어요.

쓰기도 제가 구어체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고쳐 주시고, 순서 배치 항상 다시 해주셨어요. 쓰기는 민망할 정도로 문법 공부를 안해서 거의 틀리는데ㅜㅜ ㅋㅋㅋ 

이번 시험도 쌤이 잘 알려주셔서 진짜 쉽게 잘 풀어나갔던거 같아요.

쌤이 알려준 문법들도 많이 나와서 주의하라고 하신 부분들 참고해 잘 풀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셈이 쌤이 하는 수업으로 5급 높은 점수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