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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중국어특기자 한국외대 외교통상전공 합격!! 주서진

2020학년도 중국어특기자 합격자

한국외대 외교통상전공 주서진 

FLEX 1428점과 TCT 2급 

 

 

손예초선생님의 높은 합격률과, 

시사일본어학원에서 유학 준비한 친구의 추천으로 손예초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수업은 여러 방면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FLEX는 출제 패턴이 항상 비슷한데 선생님의 FLEX기출 교재에 다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이 피드백 해주신대로 공부했더니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중국어 경시대회 준비, 에세이 준비 역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해주신 시사 상식들을 조합해서 준비를 했었고 

특히 에세이 준비를 할 때 선생님께서 주신 소재가 정말 다양해서 여러 주제로 에세이를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국어 면접 준비를 할 때는 선배들이 자주 와서 모의 면접 해주시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똑같은 면접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면접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피드백을 해주셔서 이 점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또 면접 대기할 때 “중국어 스피킹”책의 세계화 챕터를 읽고 들어갔는데 면접 공통 질문이 세계화였습니다. 

그래서 교재에 있던 간디의 말을 인용했더니 교수님이 칭찬해주셨습니다. 

 



HSK시험을 준비할 때 듣기 테스트를 매일해서 시험장에서도 듣기가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쓰기 피드백을 꼼꼼하게 해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독해파트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어서 한달 공부하고 첫 시험에서 280점을 받았습니다. 

 


입시는 중국어만 잘해서, 면접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도 많이 입을 것이고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럴 때 보듬어주는 분이 계신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저에게 손예초 선생님이 그런분이셨습니다. 

중국어를 잘 가르치는 분들은 많을지 몰라도 저에게 손예초 선생님은 중국어만 가르쳐 주신 분이 아니라 

제가 불안하거나 힘들때 저를 보듬어주신 분입니다. 

 

물론 손예초 선생님의 커리큘럼은 훌륭합니다. 

HSK, FLEX, 에세이, 한국어 면접 대비, 중국어 면접 대비반이 오전, 오후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빈틈없이 준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만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는 입으로 읽고, 귀로 듣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소리는 안내더라도 읽는 연습을 계속해서 공부했던 지문들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실전에서는 "아 이 문제는 저번주에 했던 그 패턴이구나"라고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중국어 에세이 수업을 수강하면 다른 친구들의 에세이도 공식 카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잘 쓴 친구의 에세이를 많이 참고했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월부터 저만의 틀을 만들어서 똑같은 틀에 주제만 다르게 에세이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에세이를 시험장 가기전에 다시 읽어봤습니다. 

물론 그렇게 쓰다보면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제가 쓴 에세이를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가장 좋은 글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2~8월동안 여러 방식으로 에세이를 써보고 8~9월동안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짠 에세이 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원래 사자성어와 관용구를 남발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저의 어휘 실력을 교수님께 증명하고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중국어 실력이 아니라 사고 방식입니다. 

만약 중국어만 잘 하는 친구를 뽑고 싶으면 굳이 에세이라는 방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저는 사고 구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사자성어와 관용구를 쓰되 상황에 알맞게 3,4개 정도 사용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합격하기 위한 전략은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FM입니다. 예컨데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 중에 꿈이 통번역가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독특한 장래 희망은 아니지만 통번역가의 자질을 충족할만한 활동을 하고 그만한 역량이 있는 경우가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독특한 답변으로 교수님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였습니다.

저는 저만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저의 꿈은 동아시아 문화재보호에 힘쓰는 국제공무원이 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때 동아시아사를 공부하던 중에 오랫동안 동아시아 역사의 중심이 중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대해 공부하고 더 나아가 동아시아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한국의 문화재 중 8만점은 일본에, 만점은 중국에 있어 문화재 반환에 힘쓰고 싶습니다. 

또한 동아시아 무형 문화재 등재 갈등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중국외교통상학부에서 이러한 문화재 사업에 필요한 협상 기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게 제가 준비한 지원동기였습니다. 

 

 

어학 특기자 치고는 좀 독특한 지원동기였습니다. 

저는 정시공부를 병행하면서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실제로 열심히 공부하였고 공부했던 경험을 자소서와 면접에 녹아냈습니다. 

준비를 많이 했기때문에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무형 문화재 갈등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한중의 '풍수지리'문화재 등재 갈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한 분은 경청해주셨는데 한 분은 계속 피식 피식 웃으셨습니다. 

답변이 끝나고서는 저에게 풍수지리 연구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땐 완전 멘붕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화재 갈등을 예로 든게 맘에 드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에 일대일로(一帶一路)에 관한 보고서를 쓴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대일로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일대일로가 중국을 경제 대국을 만들수도 있지만 주변 국가에 미치는 중국의 패권도 우려가 된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 때 교수님 두 분이 다 관심을 보이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 앉으신 교수님이 제가 이 답변을 하자마자 몸을 앞으로 빼셔서 경청해주셨습니다.)

일대일로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대답한게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셨고 덕분에 준비했던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면접 합격 요인을 들자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중국어로 질문하시면 중국어로 답변하고, 

한국어로 질문하시면 바로 한국어로 답변하고, 

중국어나 한국어로 똑같이 말해보라고 하시면 바로 답변을 했습니다. 

자판기처럼 답변이 바로 나왔던것을 좋게 봐주셨을 것 같습니다. 

난해한 질문이 나와도 당당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준비를 꼼꼼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중국의 정책에 대해 공부할때 긍정적, 부정적 영향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다 조사했습니다. 

문화재 보호 사업에 힘쓰고 싶기 때문에 교수님이 질문할만한 유, 무형 문화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외대 홈페이지에서 교수님께서 쓰신 논평을 프린트하여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고 꼬리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의 추천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손예초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수를 했습니다. 

현역때는 7월부터 학원을 다녔고 원서 접수까지 2개월정도 준비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hsk, cpt, opic과 학교 생기부 12장을 제출했습니다. 

서류가 부족해서인지 예비3번, 최종 예비2번을 받았습니다. 재수를 시작할때 특기자는 포기하고 정시공부에만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손예초 선생님께서 '서진은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주셔서 특기자전형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flex 1428점과 tct 2급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기자단과 꾸준한 봉사 활동 등 활동을 하면서 스펙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독학재수학원을 다니면서 스펙을 쌓았고 중외통은 지원자의 스펙이 다들 좋았기에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그때 손예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는 한번 두번 또는 그 이상으로 끝이 날 수 있지만 입시를 하면서 받은 상처는 평생 갈 수도 있습니다. 

손예초 선생님이 만약 그때 저에게 '넌 할 수 있어! 넌 다 합격할 거야!'라고 말씀해주지 않았다면 

저는 불안한 채로 면접을 봤을것이고 합격을 했더라도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읽고 있는 예비 2021학번 친구들도 손예초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맞춰 잘 준비하시고 원하시는 대학에 진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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