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반 한달 듣고 시험칠때까지 도약반 열흘정도 수강했습니다.

PT 매일반 한달로 충분한것같긴 했지만 시험때까지 14일이라는 기간동안 절대 혼자 공부 안하고 그대로 손 놔버릴거같아서

강제로 도약반 등록했습니다. 덕분에 시험때까지 계속 감 잃지않을수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막 시험끝나고 나왔을때는 독해가 쉽고 듣기는 지문 난이도가 높은건 아닌데 문제를 너무 꼬아내서 진짜 어려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HSK는 결과가 나와봐야만 알수있는것같습니다. 제가 망했다고 생각했던 듣기가 의외로 잘나왔고 독해는 정말 폭 망했네요...

그래도 200은 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시험 난이도가 많이 높았다고 하니...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불안해서 5월 11일 IBT시험 한번 더 치고왔습니다 ㅋㅋ)

암튼 제가 어휘력 때문에 듣기가 많이 약했는데 쌤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듣기 지문 받아쓰기하는거 정말 효과 좋았습니다.

듣기 틀린문제는 대본 안보고 들으면서 백지에 팅시에 연습하면서 자연스레 한자쓰는 연습도 되어 작문에서도 도움되었구요,

귀찮고 시간이 많이걸려서 그러지 듣기 안나오시는 분들은 모의고사풀때마다 틀린문제 팅시에 해보는거 강추드려요

(팅시에 하기싫어서라도 듣기문제 풀때 딴생각 안하고 엄청 집중해서 풀게 됩니다.ㅎㅎ)

독해랑 작문은 따로 공부하기시러서 그냥 쌤이 시키는거만 했습니다.

그리고 단어외우는게 제일 중요한데 단어는 시키는만큼 열심히 외우진 못했습니다..게을러서.. 

시키는대로 다 외웠으면 200 무조건 넘었을거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