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하며 많이 긴장했습니다.

작년에 한번 실패해서 올해는 부담이 컸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수록 션홍메이 선생님의 지시대로 했습니다. 집중하고, 포기말고, 스터디짜고 등등...

스터디를 꾸려서 준비한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제가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줄곧 미안했지만, 멤버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작년의 경험과 비교하면, 결국 마지막 한두달의 준비가 성패를 가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한 준비를 하고도 시험당일이 되자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기분이 되었습니다.

시험은 총 6문제였습니다.

가운데 시험관의 중국어질문 2개, 우측 시험관의 중국에 문제 2개, 좌측 시험관의 한국에 문제 2개.

첫문제가 다행이 아는 문제였습니다.

한국의 김장문화에 대해 말하시오. 라는 질문에 정신없이 대답했습니다. 처음이라 당황도 하고해서

말하고 나서도 나중에 뭐라 말했는지 정말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경주의 불국사에 대해 말해보시오. 였습니다. 긴장도 풀리고 해서 배운대로 석굴암까지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세번째문제는 실내 관광중에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하겠나? 였습니다.

시험관이 바뀌고 하는 질문을 순간 못 알아들었습니다 가운데 시험관 분이 도와주셔서 알아듣고 대답했습니다.

네번째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이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방문을 하며.... 한류, 한국의 전통문화,

편리한 인프라 등등 주섬주섬 얘기했습니다. 좀 심플하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다섯번째 질문은 한국어 질문이었습니다. 2017년 한국방문관광객의 목표수가 어떻게 되나? ... 모르는 질문이었습니다.

싸드의 영향으로(?) 올해는 변수가 많아서 모르겠으나 작년의 중국인 관광객수는 807만 총관광객은 1700만명이라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운제는 한국의 관광산업이 어떻게 가야하나? 라는 질문에 명료하진 않지만 아는 것 모르는 것 열심히 대답을 했습니다.

중간에 벨이 울려서 멈춰있으니, 마저 얘기하라해서 대답을 마무리 했습니다.

시험을 보고나서 세번째 질문에 즉각 답하지 못한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션홍메이 선생님 덕분입니다!!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학생들을 리드하는 모습은 아주 멋있으십니다^^

피곤하실 때도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션홍메이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으면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s.강의하실때 소형마이크를 쓰시면 목이 덜 힘드실텐데... 규정상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