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사대 편입시험을 뒤늦게 결정한 터라 중간에 수업을 듣게 되었고, 2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화사대 시험자체가 까다롭기로도 유명하고, 필기랑 면접을 같이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시사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처음 며칠은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떨어지겠다는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쉬시에시에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라던지 꼭 외우라고 만들어주신 단어장을 공부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특히 작문이나 면접의 자기소개서는 직접 학생 한명한명 일일이 첨삭을 해주셨고, 수업시간 외의 시간도 활용하여 직접 모의면접도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필기에서 각자의 취약파트가 있는데 그 파트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시는 등 꼼꼼하게 관리해 주셨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필기부분에서는
1. 각 전공과 학년별로 반드시 출제되는 부분과 외워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려준다.
2. 각 전공과 학년별로 공부할 유인물을 나눠주신다.(상무한어 3학년 - 기업들에 관한 자료)
3. 기출문제 및 작문 과제를 내줘서 많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일일이 피드백을 해준다.
4. 작문 문제별 풀이 스킬을 알려준다.

면접부분에서는
1. 자기소개서 첨삭을 해주고, 발음 연습도 하라고 녹음해준다.
2. 예상질문 리스트를 줘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한명씩 모의면접을 진행하여 피드백을 해준다. (자세나 발음 등 꼼꼼하게 체크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전날에는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한번 더 진행했는데요. 이러한 모의면접 과정이 면접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험도 시사에서 보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이 되었다고 할까요. 시험때 긴장감이 많이 낮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와 외우라고 하는 부분들 외우시고, 성실하게 이행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지만 화사대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