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SK 4급에 합격하기까지 참으로 먼 길을 돌아온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때 윤숙연 선생님의 4급 합격보장반 수업을 듣기 전에 이미

두 곳의 학원에서 4급 수업을 들었었고 학기 중에도 공부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먼 길을 돌아오면서 느꼈던 점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중국어(외국어) 공부를 함에 있어 중요한 점은 첫 출발을 좋은 선생님과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다시 한번 4급 준비반 수강신청을 하면서 과연 한 달 만에 합격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고 너무도 오래

같은 시험 준비를 했던지라 지쳐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숙연 선생님의 수업은 그 이전의 그 어떤 수업보다 더 활기찼고 그로 인해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방대한 양의 단어와 문법, 듣기, 쓰기를 모두 다루어야 하는 수업의 특성상 속도가 빨랐고 매일반인지라 하루하루 해야 하는 공부양이 많았지만

수업이 재미있고 또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한 달 만에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이전에 해야만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저는 듣기가 가장 어려웠는데 시험 바로 전주에는 매일매일 연습 문제를 풀어 듣기에 익숙해지도록 하였고 무엇보다 듣기 실력을 늘리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어휘력을 늘리는 데에 가장 신경을 썼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도 준비가 완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험장에 가면 더 집중력을 발휘하여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 당일날에는 시간에 쫓겨서 시험이 끝난 후에 좀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시간들이 있기에 본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렸고 합격이라는 소식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결코 쉽지 않은 중국어 공부이지만 그래도 4급이라는 고비를 하나 넘었기에 계속 전진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꼭 시사중국어학원에서 좋은 선생님과 함께하며 목표로 하신 것들 이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