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중국어 관통사 시험 지금 생각해도 어지럼증이 도질것 같습니다. 첫문제가 창조관광이란? 두번째 문재가 해양관광이란? 세번째 문제가 쇼핑할때 주의점? 네번째 문제가 신라문화와 백제문화의 비교, 다섯번째 문제가 한국어로 공항서 손님 짐이 안나왔을때 대처방법, 또한문제는 생각이 안나네요. 어쨌든 모두 돌발 문제였어요. 관광자원, 역사, 인물  관광개론 달달 외워 갔는데 한문제  이외엔 모두 예상 기출 문제가 아니었어요.

회화가 어느정도 되었는데도 첫문제에 막혀버리니  버벅거리기 시작해서 두서없이 말이 튀어  나와 어순도 틀리고 결국은 엉망이 되어버린 시험이었습니다. 

뼈저린 실패후 장고끝에 선택한 학원이 시사 남정 선생님이었습니다. 돌발문제의 대처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저의 판단이었죠.

올해 1월부터 매주 3일반을 선택하여 1시간은 회화연습, 다른 1시간은 진도를 나갔는데, 오늘 배운것을 다음시간에 한사람이 5~6문제를 발표하게되니 저처럼 소심한 사람에겐 담을 키우는 좋은 학습 방법이 되더라구요. 아~ 이방법구나!!!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에 더하여 중국 역사뿐만이 아니라 온갖 생활 풍습이며  문화등 너무나 박식하셔서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중국 구석  구석을 다 다녀온것같은 강의였습니다.

강의 방법이 특이하신것은 늦게 강의 등록을 하시는 학생들은 처음부터 시작하게 하여 회화 연습을 시키니, 다른 학생들이 앞부분 잊어버릴 시간쯤 새로온 학생들 발표 내용을 듣고 다시 기억을 되살릴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는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앞부분 내용은 이젠 듣기도 싫을정도로 반복  발표하게 되고 듣게  되니 짜증이 날정도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방법이 합격율을 높이는 반복의 힘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문제를 던지시면 저절로 줄줄 나오게 되더라구요.

저는  시험 석달 남겨 놓고는 매일반도 함께 등록 했었습니다. 회화 연습엔 이보다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남들이 표현하는 방식도 배울수 있고 동시에 같은 내용을 다른 표현방식으로 발표할때,다양한 듣기의 능력을 키워서 면접관님의 다양한발음에 대응할수 있다라고도 생각되어지더라구요.

이러한 독특한 수업 방식덕분에 이번 면접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문제가 요즘 가이드 수입이 점점 줄어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그럼 국가의 수입도 줄어들고 손님들은 물건을 안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관광수입을 높일 방책이 무엇이냐? 이후 안보 관광이 무엇이냐?  한분의 면접관님께서 다섯문제를 연거푸 물었어요. 그러나 수업시간에 워낙 많은 질문을 받고 답했기때문에 나름데로 답할수 있었어요.반복 연습해서 짜증나고 싫증나던 그방법이  딱 들어맞은거죠. 그다음 문제가 단오절, 한국어로 국보 1호설명해라. 귀가 아플정도로 연습했던 문제가 나와서 거리낌없이 답할수 있었던것은 반복질문,반복의 답의 힘이었습니다.

제가 시사 남정 선생님 강의를 선택한 행운이 합격의  영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여 어떤 학원을 선택하실지  망설이시는  분들께 도움 되시길 희망합니다.

두서없이 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이학원은 여행사와 연결 되어서 합격자분들께 여행사 면접의 기회도 주어진답니다.

* [출처] 남정쌤의 중국어 학당  ​​http://cafe.naver.com/nj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