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숙연 선생님의 두 달 과정 주3회 저녁반 수업을 신촌캠퍼스에서 들었습니다.

저만 거의 유일한 직장인인거 같았고 ^^; 고등학생분들까지 어린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좀 의기소침하긴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해야지 생각했고 추가공부는 하지 못하더라도

선생님이 시키신 숙제는 100%로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어를 월, 수, 금 올때마다 100개씩 외워야하는게 제일 힘들었지만 숙제량은 충분히 할만했어요~

빨리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에 1달 반정도 들었을때 시험칠수 있는 일정으로 등록했구

시험 보고나와서는 쓰기를 다 풀었지만 시험지에 옮겨적지를 못해서 이번시험 진짜 망했다생각했어요.

선생님이 시간부족 계속 강조했던 부분인데...겨우 세개 옮겨적었습니다. 작문은 아예 못옮겼구요.

왜 그걸 문제지에 풀고있엇는지 답을 바로 시험지에 풀껄,, 후회가 엄청났어요

그런데 다행히 독해부분 점수가 생각보다 정말 높게나와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네요!

듣기는 원래도 제일 약했던 부분인데 다행히 60% 살짝 넘게 나왔구요.

수업이 내내 문법위주였는데 그게 정말 기본이자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독해.문법부분 점수가 이렇게 잘 나올지 몰라서 얼떨떨한기분..

감사합니다! 어쨌든 4급은 넘겼네요.

다른사람들한테는 쉬운 등급일수도 있지만 전 너무 기뻐요 :)

떨어졌으면 5급에 대한 동기가 안생겼을거 같은데 5급까지 계속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