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선생님과 쉬에쉬에 선생님 수업을 1월 한달 매일반, 2월 격일반 수업을 듣고 2월 21일, 3월 5일 HSK 시험 모두 6급 합격했습니다.

중국어를 손에서 놓은지 5년만에 다시 시작한 HSK 공부였는데,

시험 유형도 많이 바뀌어 있었고, 오랫동안 공부를 안했던지라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어요ㅠㅠ

1월 한 달은 정말 매일매일 두 분의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 열심히 따라가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5년 전의 중국어들이 돌아오는(?) 듯 했어요ㅋㅋㅋ

2월에는 격일반을 다니면서 조금 더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외웠던 단어, 어구들 반복학습하는 형식으로 학원을 다녀서 조금은 더 수월하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듣기와 독해 두 영역이 매우 막막했어요.

문제를 풀고 있기는 한데 내가 뭘 듣는지, 뭘 읽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멘붕도 오고 했는데,

선생님께 여쭤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ㅋㅋㅋ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애초에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라 6급을 따는 것이 목표여서 목표를 달성한 것이긴 한데...

3월 시험에서는 작문에서 제목을 못 쓰고 시간이 끝나는 바람에ㅠㅠ

그래도 10점은 더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ㅠㅠ

두 선생님께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당 ^3^

감사해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