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봤던 시험결과가 이제야 나왔네요. 공부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어서 합격후기 남깁니다.

듣기 86 독해84 쓰기74 총 244점으로 합격했구요, 기대한만큼은 안나왔지만 그래도 합격한것에 만족을 합니다..ㅎ

전 어느 정도 기본은 있었다가 다 까먹은터라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기초가 있거나 5급을 너무 오래전에 따서 갱신을 하긴 해야하는데 5급을 다시해야할지, 6급을 도전해야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5급부터 차근차근 가는것을 추천합니다..대학생분들의 경우는 딱 두달 맘잡고 7월 공부해서 8월에 5급시험, 8월에 6급 공부해서 9월에 6급까지 마무리하는 코스가 가장 좋은것같아요. 5급공부해놓은 상태에서 바로 6급가면 어느정도 속도가 붙어있어서 더 수월한것 같네요.

5급 공부를 할 때에, 다른건 몰라도 출석은 가능하면 하려했고, 스터디는 자기가 어느정도 활용하느냐에따라 달린것 같아요. 저는 문제를 몇개 더 푼다정도밖에 의미를 두지 않았어서, 스터디에서 공부한걸 따로 막 더 한다던지 그렇게는 안했었구요, 근데 스터디에 소속이 안되면 상당히 풀어질 수 있을것 같긴 해요.(단어시험을 하나도 안본다던지, 결석을 한다던지..) 본인이 스터디 자료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거라도 일단 스터디에 소속감을 갖는건 중요한것 같아요. 출석 열심히 하셔서 수업 꼭 다 들으세요. 저 수업 들을 때에는 모의고사날 같은때에 엄청 빠지셨는데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시험 꼭꼭 다 보셔야지 자기 위치 파악되고 그래야 공부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inpt때 겨우 합격점이었는데 거기에 충격받고 그때부터 조금이나마 성실해졌던것 같아요. 한달동안 타이트하게 나가는 거기 때문에, 수업 한 번 빠지면 당장 하루 이틀은 후유증이 있습니다. 앞선 내용모르고, 진도 어떻게 나가는지 모르고, 숙제 못받았으니까 그것도 또 밀리고... 출석은 꼭꼭 하시고 강사연구일 2,3일정도 있으니 그때 휴식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두달동안 학원다니면서 강사연구일, 주말 활용해서 여행 두세번씩 다녀왔어요.)

학원에서는 한달동안 단어항상 90점 넘고, 출석 다 하고, 스터디 한번도 안빠지고 다 해야지만 합격보장한다고 하지만, 출석이랑 단어만 잘 해도 수월히 합격하실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험 당일날은 우선경쌤이 듣기시험보기 직전에 아무 hsk5급 듣기파일 들으면서 중국어귀를 열어놓으라고 하셨던 팁이 아주 큰 도움되었던 것 같아요. 당황하지 않고 듣기시험부터 스타트 잘 끊고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런 소소한 팁들 놓치지 말고 쌤 수업 잘 따라가셨으면 좋겠어요~ 쌤 한테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싶어요! 

[출처]  HSK PT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sinh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