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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학원에서 HSK 4,5,6급 모두 합격★

6급 합격보장반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4급부터 한 단계씩 HSK급수 취득에 성공했고, 모든 시사중국어 선생님들의 강의에 상당히
만족했기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6급을 공부함에 있어 제가 느꼈던 점을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듣기/읽기/쓰기 파트별 후기가 아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점에 대한 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수업 컨텐츠에 대한 후기는 다른 학생분들의 글에 이미 훌륭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 6급 입문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 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6급이 가능할까?'라고 자문하며 많이 고민했고, 이후에도 사실 고득점으로 합격하지는 못했기에 아직 스스로를
6급 입문자라 부르고 싶습니다. 아마 6급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중국어를 어느 정도(어느 정도라는 게 사실 애매한 표현이지만, 수강생
본인이 '과거에 중국어 공부 경험이 아주 없진 않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라 가정하겠습니다) 했지만 장기간 손에서 놓았거나, 관련 전공자이지만
6급 자격증이 없어 단기간에 취득해야한다는 불안감이 있기에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위의 범주에 해당하거나 여타 다른 중국어 관련 '배경'이 있는 분들은, 시사의 수업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찾으리라 봅니다. 같은 수업
내의 다른 학생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중국 어학연수 경험이 있거나, 대학에서 중문학 전공자이거나, 과거에 이미
6급 준비 경험이라는 배경이 있었던 분들이었습니다(저의 배경은 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입니다). 수강료 환급 기준에 해당하는 사항을 빠짐없이
만족시킨다면(쉽지만은 않은 엄격한 조건입니다. 세부 조건은 원내 확인 가능합니다), 이러한 배경이 있는 분들은 한 달 후에 6급 합격 화면을
모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꿔 말해 이와 같은 '배경'이 없고, 5급만 취득하여 6급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상대적으로 힘든
한 달을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스터디 조원 중에 한 분 계셨는데, 저는 취업준비를 하며 수 십 개의 자기소개서를 쓰는 등 조금은 시간이
있었지만 이 분은 한 달간 중국어 외에 다른 것을 하기가 조금은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정말 열심히 하신 것으로 기억하며, 합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관련 후기도 게시판에 있었습니다.)


 


HSK 4-5급 사이에서 느껴지는 것과 비교하여, 5-6급 사이의 난이도 갭은 '상당'합니다. 스스로도 고민하고 학원 선생님들과의 상담도
통하여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수업의 분위기


 


'수업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보다 주관적인 사견이 많이 포함될 것입니다. 저는 학원까지 와서 심적 압박을 받는 강의를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강의 스타일, 강사님들의 성격이 다르겠지만, 제가 시사에서 4~6급 수업을 들으며 한결같이 느낀 것은 강사님들이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수업의 내용이야 물론 어렵고 날마다 숙제로 나오는 분량은 절대 부드럽지 않지만 이를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들은 항상(항상은
아닌가...) 웃으면서 밝은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십니다. 좋은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파르타 보다는 방목을, 채찍 보다는 당근에서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 분이라면 시사중국어의 강의가 보다 적합하리란 생각입니다.


 


수강하는 학생들 역시 한층 더 진지했습니다. 5급 과정까지만 해도 결석하는 학생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6급에서는 보다 확실한 목표가
있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결석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제가 수강한 기간 외에도 항상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쉬는 시간도 없는
편이고, 강사님도 학생들이 장시간 앉아서 수업을 들어야 하므로 물이나 음료를 알아서 준비하고 편하게 수강하길 권하십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부드러운 분위기지만, 강의시간만큼은 강의실 내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집중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 기타


 


'기타'에서는 수업 중간 중간에 제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들었던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유치한 질문도 있고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적혀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 부분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1. 합격보장반인데, 어떻게 합격 보장해주나요?


-> 유치하지만 제가 정말 가졌던 의문점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안 될게 없습니다. 그 길을 학원에서 보장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사실 큰 도움이 되긴 어렵고, 저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학원의 수강료 환급 규정에서 찾았습니다. 환급 규정을 만족시켰지만 시험에서 불합격했다면
학원에서 해당 수강료를 100% 환불해주는 것. '이만큼 열심히 했으면 떨어질리 없다'는 것을 금전적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이 손해 보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보면,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한 보장 시스템이라 봐도 될 것입니다.


 


2. 한 달의 수업이 끝나고 시험까지 열흘 내지 보름정도 시간이 뜨는데, 어떡하죠?


-> 한 달의 수업으로도 아직 시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수 있기에, 보통 월말에 가서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고 강사님들이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만 적어보자면 학원 내에 보름짜리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고, 적지 않은 합격보장반 수강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유료입니다). 비록 저는 합격보장반에서 추가적으로 수강하진 않았지만, 같은 강사님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고 '도약반'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합격보장반 수업에 소홀하지 않았다면 꼭 수강하진 않아도 된다고 들었습니다(실제로 강사님들도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3. 다른 것도 같이 준비 하면서 6급 취득이 가능할까요?


-> 수업 전에, 또한 수업 중에 6급 내용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여 불안감이 커질 때면 자주 드는 의문이었습니다. 글
상단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물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업 원서를 넣는 취준생이었고, 직장인도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모르긴
몰라도 수많은 분들이 다른 개인적인 목표를 준비하셨을 것입니다. 이 의문이 드는 것은, 제가 그랬듯이, 수강생 본인이 수업을 어려워하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면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이라 하겠습니다(막연한 말은 최대한 삼가려 했는데
죄송합니다).


 


 


스스로에게 핵심만 집는 간단명료한 후기를 기대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능력이 부족하여 장황한 글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권하고
좋아하는 영화를 이야기하는 기분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모두에게 공감되진 못하더라도 저와 비슷한 몇몇 분들에겐 도움이 됐으리라 자위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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