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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6급합격후기]제 얘기를 잠깐이라도 꼭 한번 들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11월 학생 박용수
안녕하세요. 저는 11월에 hsk 합격보장반 오후반을 듣고 12월 6일에 hsk 6급 시험을 봤던 박용수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제 얘기를 잠깐이라도 꼭 한번 들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물론 고코치님 왕코치님께 신세 진 것도 많고요 ^^



저는 09년도에 1년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11년도에 졸업을 하고 14년 6월까지 군복무를 했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1달 혼자 독학하여 hsk 5급을 다시 취득한게 마지막이었습니다.

6월 전역 후 하반기 취업준비도 뜻처럼 쉽지 않았고, 6급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6급 문제집을 서점에서 보는 순간 2가지가 마음에 걸렸는데, 

하나는 6급 어휘가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독학을 하면 쓰기 첨삭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고자 결심했고, 빠른 시일 내에 공부하고 싶어 1달 과정을 수강신청 했습니다.



사실 반장을 겸하며 수업은 열심히 나오고 120단어는 외워왔지만, 토익스피킹 공부니 취업준비니 하며 hsk에만 올인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10일 쯤 지났을 때 모의고사를 쳤는데 120점 남짓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180점이 컷트라인인데 컷트라인에도 못 미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10일이 또 지나 최종 모의고사를 쳤는데 160점 정도였나, 그 정도 점수가 나오며 180점에 여전히 못 미치고야 말았습니다. 제대로 충격을 받았지만 시험 전까지 코치님의 도움과 개인의 노력이 최선을 다하면 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고, 1주일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는 시험을 쳤는데, 

1월 6일에 결과로 듣기 73점, 독해 63점, 쓰기 65점 총점 201점이 나와 합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합격수기인데, 저는 이것을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성공하거나 합격을 하면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 하나까지도 다 맞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실패담을 보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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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합격보장반 수업의 팩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강자의 입장에서 

첫째, 단기간에 풍부한 어휘들을 외울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10개 남짓한 문제집을 보고 종합해야 하는 어휘들을 정리된 데로 외우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국어 공부하신 분들이 아는 습관용어 라고 하나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동사들은 함께 쓰는 것과 같이 외워야 하는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체크해 주십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독해 2부분에서 2지문인가가 거의 똑같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둘째, 쓰기 첨삭을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쓰기는 정답이 있는게 아니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즉 쓰는 것은 자유지만 틀리는 것은 자유가 아니란 말입니다. 오답을 알려주는 데에 중국 현지에서 직접 오랜기간 공부하신 왕코치님(중국분이십니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첨삭도 해줍니다. 그리고 유머감각도 있어 재밌습니다.



셋째, 코치님들의 실력과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이건 겪어보면 압니다. 정말 학생들의 수강료만 바라고 가르치시는 분이 아니라 가르치는 일 그 자체에 보람을 느끼시는 고코치님과 왕코치님이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으시고 도움을 주십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팩트이고, 한달 과정 들으면 이 세가지는 동시에 따라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 하나 말씀 드릴게요. 다들 아시겠지만, 개인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강신청하시는 분들 다들 취득하려고 오시는 거겠죠. 집에가서 복습하고 늘 목표를 기억하며 노력한다면 다들 저보다 더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 수업을 추천하고 다닌답니다.



직장생활을 갓 시작해.. 이제서야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며, 꼭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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