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人들의 생생한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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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감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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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를 하면서 11월 26일이 와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정말 이렇게 쓰니 감격스럽네요~
필기 준비를 하면서 다른 학원에서 면접 준비를 두달 같이 하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9월에는 그냥 필기에만 전념을 했었습니다. 필기 시험장 앞에서 나눠주는 전단지에서 난쩡 선생님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학원도 상담받으러 갔었는데, 일주일에 3번 수업 2달 강의가 70만원이 넘더군요. 백수의 처지에 정말 부담스러워서 패스~) 저는 사실 준비하면서 여러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서 후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결론은 "폭넓게 공부해야 하고 운이 많이 작용한다"였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6주 과정만에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처음에는 나 자신에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교재의 내용이 처음에는 상당히 부담스럽게 다가오지요.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은,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다 된다" 입니다. 우선 처음에는 수업시간이 부담스러웠지요. 다른분들이 척척 답을 하실 때 긴장도 되구요. 그러나 수업 빠지지 않고, 선생님 말씀처럼 다른 분들이 대답할 때도 귀기울여 들으면서 3~4주 정도 되니까 내가 무슨 답을 할 지도 같이 메모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내 답과 다른분들 답을 비교하면서 더하고 빼기도 하구요. 그래서 비록 한번 수업에 2,3번 정도의 말하는 기회밖에 없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재 내용을 나만의 말로 정리해서 선생님께 제출하고 수정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문법적인 오류들이 많을테니깐요. 정리하면서 한편으로 외워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리가 되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고, 이 작업을 1~2주 사이에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2주 정도는 계속 혼자 말하는 연습도 했지요. 어제 외운걸 오늘 까먹었을 때의 참담함이란 그러나 반복하니 경복궁만은 아주 자신이 생기더군요.(제일 처음 외운 부분이라서요..^^) 시험 며칠 전의 스터디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실제 면접날보다 사실 모의 면접 스터디때가 더 많이 떨렸던 것 같습니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중국어를 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으니깐요. 저는 일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낮에 궁궐투어도 하고, 인사동, 명동은 수시로 다녔습니다. 느낌도 살리고, 공부할 의욕도 가지려구요. 그리고 선생님 녹음도 열심히 들었었구요. 이렇게 쓰지만 사실은 운도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 (면접 내용은 앞서 썼습니다) 그리고 늘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고 좋은 말로 힘을 내게 해주시고 말을 잘 할 수 있게, 긴장하지 않게 도와주신 선생님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부했던 분들 좋은 결과 많으셨으면 좋겠는데, 6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도움 주시고, 마지막에는 서로 정말 힘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중국어 공부도 역사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가이드가 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작에 여기서 시작할 걸..하는 후회를 많이 했어요..ㅎㅎ 그랬으면 조금더 깊이 공부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서요. 진심으로 선생님과 통슈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자리에서 웃으면서 만나요!! 출처: 남정쌤의 중국어 학당 http://cafe.naver.com/nj623/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