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반 수업을 들었던 게  2달이 넘어가네요. 4월시험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결과를 확인해보니 뜻밖에 212점으로 간신히 합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합격수기 하나 남겨 볼까해요. 

듣기
듣기는 제가 제일 어려워하던 파트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 뭘 듣고있는줄도 몰랐고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찍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짜증이 나기도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듣기는 샘이 수업을 가르쳐주시면서 듣기에 필요한 노하우나 여러가지 표현들을 가르쳐 주시는데 이것말고도 개인이 시간을 투자해서 많이 듣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받아쓰기를 한다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반복해서 듣기를 많이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많이 듣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이파트는 사실 수기를 쓸 점수가 아니지만 ㅡ.ㅡ;;; 그래도 써보자면 전 융단폭격을 맞아서 멘탈붕괴가 왔지만 독해는 제가 공부해왔던 경험상으로 질문의 키워드를 잡고 지문으로가서 그 부분만 속독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샘이 키워드 잡는 요령이랑 답이 근거하는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시면서 해석을 해주시는데 그 부분을 체크해뒀다가 복습을 하신다면 크게 점수 향상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지문 전체를 해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험장에서는 시간에 쫓기다보니 빨리빨리 읽지 않으면 시간이 금방가버리기 때문에 처음이신 분들은 꼼꼼히 해석해보시면서 문장구조와 의미파악에 주력하시다 어느정도 급이 되신다고 생각한다면 답을 빨리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배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계속 배양중입니다.......... 물론... ㅡ,.ㅡ;;

쓰기
이부분은 제가 그래도 제가 제일 만만하게(?) 본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전 5급 시험중에서 쓰기가 제일 마음이 안정되고 편암함을 줬던 부분입니다. 어순배열 부분은 스터디 시간에 문법과 어순배열을 조원끼리 공부하고 선생님과 답을 맞춰보면서 공부했던게 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집에가서 풀어 올  숙제도 잔뜩 내주십니다. 이 숙제를 하면서 어순배열파트에 대한 어느정도의 내성은 자신도 모르게 습득되어 졌던 것 같습니다. 다른거 없이 그냥 복습만 해도 됩니다. ㅋㅋ그리고 80자 작문은 선생님이 중요한 표현을 알려주시면서 숙제를 내주시는데 이것도 여러번 첨삭을 받다보면 금방 실력이 향상되더이다. 처음에 빨간색 볼펜으로 수정해주신 부분이 많아서 창피하기도 했는데, 그 표현을 복습하고 생각하면서 계속 80자 작문 유형에 익숙해지시다 보면 스토리를 멋지게 구성할 수 있는 일류작가는 못되더라도 이류작가급 필력과 문장력을 배양할 수 있었던게 제 경험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샘이 강조하시는 복습만 반복적으로 잘해주셔도 합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노력하면 곧 합격고지를 정복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