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人들의 생생한 수강후기!
수강후기 > 수강/합격후기
|
|
|
---|---|---|
종로HSK6급PT 6급의 높은벽에 도전했습니다-7월 오전반 수강생 김민형(5562)
|
||
제가 HSK PT 6급 합격보장반을 듣기 전, 6급은 제게 너무나 높은 벽과도 같았습니다. 그만큼 지인들의 말이나 인터넷의 글을 통해 느낀 6급은 너무 어렵다, 최소 1년은 살다 온 뒤에야 도전할 수 있다는 등 중국에 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것 빼곤 거주경험이 전무한 제게 감히 도전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5급을 딴 후로 이왕 중국어를 시작한 김에 신HSK에서 가장 높은 6급에 도전하자는 마음을 갖고, 1년 여 가량 수강해오던 시사중국어학원에서 HSK PT 합격보장반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6급 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5급에 적응하고 또 점수를 땄던 터라, 합격보장반의 처음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수업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어휘 PT(9:30~10:00) 시간입니다. 이 때는 우리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준비운동처럼 그날 다룰 듣기 부분과 관련된 어휘를 예습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고강민 선생님께서 단순히 단어를 언급하면 저희가 체크해놓고 외우는 방식이 아닌, 다른 단어들과 어떻게 쓰이는지, 유의어, 반의어는 무엇인지 유기적으로 알려주셔서 듣기뿐만 아니라 독해 파트2에도 도움이 되었고,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단순 단어뿐 아니라 수많은 사자성어를 이틀에 걸쳐 정리해 주셔서 막막하기만 한 사자성어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둘째, 본 수업 - 듣기, 독해(10:05~11:15) 시간입니다. 5분 간의 짧은 휴식을 마친 후 고강민 선생님 지도 하에 본 수업이 진행됩니다. 주로 듣기 1부분 몇 문제, 2부분 몇 문제 그리고 독해 1, 2 부분 각 몇 문제씩 진행하실 때도 있었고 아예 1부분 통째 혹은 2부분 통째로 진행될 때도 있었습니다. 총 4세트로 이루어진 문제를 갖고 진행하는 데, 한 세트를 끝내고 다음 세트로 진행할 수록 더 들리는 것도 많아지고 아는 단어도 많아져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10분 가량의 휴식 후 왕이닝 선생님의 쓰기 시간(11:25~12:00)이 진행됩니다. 5급 쓰기 분량인 80자의 정확히 5배인 400자를 써야 하고 단순한 작문이 아닌 요약하여 쓰는 것이었기에 사실 가장 두려움이 컸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직도 가끔씩 기본적인 어법도 헷갈릴 때가 있는데, 과연 작문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왕이닝 선생님께서 첫시간에 하신 말씀인 "어렵게 쓸 필요 없다, 쉬운 단어로만 써도 충분하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선생님이 지도하시는 대로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첫단락을 외우는 것도, 동사와 명사를 기억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작문 과제를 낸 후 점차 왕선생님의 빨간 첨삭 부분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셋째, 스터디 시간(12:05~12:50) 입니다. 개강 둘째날부터 고강민 선생님께서 스터디 조를 나누어주시고, 바로 스터디가 시작됩니다. 합격보장반에서의 스터디는 의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여했지만, 사실 그 전까지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스터디의 효과에 반신반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터디 시간에 조원들과 독해 4부분을 풀고 서로 정답의 근거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고, 각자 지문의 일부분을 해석하여 모아 제출한 후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독해 4부분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이는 수업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또한 하루 120개의 단어를 외운 후 스터디 시간에 시험을 보면서 스스로 체크할 수 있었고, 주말숙제로는 조원들과 함께 공동작업해야 하는 과제도 많았기에 협업과 분업을 통해 과제를 완성하며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치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아 자괴감이 들 때, 옆에 있는 조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고 열중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략 50분 가량의 스터디 시간, 스터디 과제를 통해 조원들과 협력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글이 매우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제가 느꼈던 HSK PT 합격보장반이 다른 수업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언급하고 마치겠습니다.
수업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학원은 시사중국어학원뿐 아니라 타 학원도 많고, 이는 비단 중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등 대부분의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HSK PT 합격보장반은 헬스장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짜기 전 하는 인바디처럼 수업 초반인 2주차에 모의고사를 시행하여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학습이 필요한지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해주십니다. 제 경우, 선생님께서 듣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시며 듣기 2부분의 스크립트를 소리내어 여러 번 읽고 다시 들어 보는 연습을 하라고 첨삭해주셨고,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6급 시험을 본 것도 아니고,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는 실력이 갖추어졌다고도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HSK PT 합격보장반을 들으며 저는, 6급도 막연하고 어렵기만 한 시험이 아니라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취득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HSK PT 합격보장반을 7월 한 달 간 수강하며 고강민 선생님, 왕이닝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8월 17일 HSK 6급 시험을 본 후 성적 발표일 즐겁게 합격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 HSK PT 합격보장반 7월 오전반 수강생 김민형(5562) ![]() HSKPT팀은 카페에서 후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본 후기는 관리자가 카페의 후기를 시사홈페이지로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카페의 원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