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전반의 수업을 듣고 있는 길준원이라 합니다.

중국에도 이전에 갔다와보고 몇년 전 hsk5급도 따긴 했지만 중간에 오래 쉬는 바람에 사실상 텅 빈 실력으로 중국어를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턱걸이로 5급에 합격한 저는 합격의 기쁨도 잠시,다시 6급이라는 높고도 먼 벽과 조우해야했습니다.

정말 암담하고 까마득하다는 표현대로,5급과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실력차이에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천만다행으로 wang laoshi의 수업이 들어욌고 기대 반 근심 반으로 여태까지 뻔뻔스럽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글쎄 막상 오래 봐온 분의 수강 후기를 쓰려하니 어색허기 그지는 없습니다만,제가 오랫 동안 이 수업을 듣는 이유는 왕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6급이란 장벽에 포기도 할까 생각한 저같은 부족한 학생에게 모두 다 합격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도 북돋아주고 수업 내용이나 지도 방식도 괜찮음 편이라 두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달 13일에 시험을 봅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어색허기꺼지 합니다. 늘 긴장이 됩니다만 그래도 이런 저를 받아주시고 가르쳐주신 wang laoshi에게 보답할 길은 좋은 성적을 내어 기쁘게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삼국시대 촉한의 명재상 제갈량은 자신의 <<출사표>>에 이런 명구를 남겼습니다. 제 일생의 좌우명이기도 하지요.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 死 而後已)

이 말 그대로 제가 할 수 있는한 최대의 노력을 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매일마다 절차탁마해야 하겠습니다.

Wang laoshi.meici geng mafan nin le. tai Xie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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