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人들의 생생한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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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4급을 원한다면 신촌 윤숙연 선생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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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부터 6월 20일 까지 신hsk4급 준비를 위하여 화목금 7시40분 타임을 수강하였습니다. 작년 9월 부터 타학원에서 중국어 공부를 처음으로 시작 하였고, 토요일도 풀타임 근무하는 빡신 직장인이라 그 학원에서도 겨우 겨우 출석만 하면서 따라가는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겐 신hsk4급 자격증이 필요로 하여서, 그 학원에서 원하는 시간에 hsk 강의가 없었기에 새벽에 매일 회화반만 수강 하였고, 오버츄어 광고를 보고 등록하여 화목금 저녁에는 시사중국어 학원으로 넘어와 hsk 반에서 두달반간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청강을 하면서 저는 정말로 그 수업이 충격과 공포 였습니다. 항상 핀인에 익숙해서 공부하던 그저 그런 수준에서 hsk 반으로 넘어 왔기에, '독해 문제를 풀어 보라'던 선생님의 권유에 풀기는 커녕 읽는것 조차도 버거웠고, 듣기 문제는 정속으로 들려 주어도 들릴까 말까 하는데 2배속으로 들려주고 '뭐라고 하는지 말해보라'고 권유 할 땐 정말이지 여학생들 앞에서 창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선생님의 말은 얼마나 빠르던지, 첫 수업이 끝날때 쯤 저는 머리가 지끈거려서 관자놀이를 손으로 붙잡고 강의실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그렇게 고난의(?) 시간을 2달 반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 직장 생활을 계속해야 했기에 선생님의 강의에 예습 복습은 커녕, 숙제도 한번 해가면 한번은 못해가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가 봐도 '우리 반에서는 내가 젤 못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수준 높은 매일반에서가 아니라 격일 저녁반에서 꼴지였으니 아마도 시험 대비반에서 제가 제일 수준이 낮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두달 동안 선생님은 정말로 엄청난 내용을, 별로 노력도 하지 못했던 저의 머리속에 확실히 넣어 주셨습니다. 이전에 다른 학원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열정을 내뿜으시며 대단히 많은 것들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7월 20일 성적을 조회해 봐야 알겠지만, 제 예상에는 합격한 듯 싶습니다. 그 동안 때론 침튀기시며, 때론 부끄러워서 두손으로 얼굴 가리시며 열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