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오월에 처음으로 김성협 선생님을 찾아뵙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바로 군대까지 갔다오니 중국어 실력도 많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제약에 의해서 결국 지원한 학교도 두 군데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실력도 쟁쟁해서 사실 조금은 걱정하기도 했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서 HSK 6급 고득점이필요했기에 김성협 선생님의 HSK수업을 들으며 HSK 실력을 다졌습니다.

김성협 선생님께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중간중간 중국의 문화 그리고 역사 중국인들의 생활방식 등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고 그로 하여금 저희는 더 수업에 집중하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입대 전 206점이었던 저의 점수는 최종적으로272점까지오르게되었습니다.

면접을 대비하여서 선생님의 면접수업도 듣게 되었습니다 면접수업때는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 앞에 나가서 자신이 정리해온 생각을 발표하는 형식이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손발이 떨릴 정도로 많이 긴장되었지만 점차 목소리에 자신감도 붙고 시선처리 또한 자연스러워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생각을 더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정확한 논리로 상대방을 납득시킬 수 있을만한 대화 능력까지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서 제 자신이 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면접 수업 때도 마찬가지로 선생님께선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지식들을 저희에 가르쳐주셨을 뿐 아니라 좋은 영화나 소설 시 등 입시 공부 뿐 아닌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될만한 작품들도 많이 소개해주셨고 수업이 끝난 뒤엔 선생님께서 보내주시는 발표녹화본을 보면서 모의면접 때 제가 취하는 좋지 못한 버릇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수 있었고 점점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을 믿고 따르며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실제 국민대학교 면접시험 때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질문 또한 평소에 선생님께서 여러 번 준비해보라고 하셨던 질문이었기에 순조롭게 대답할 수 있었고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중국어 특기자로 수시입학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감히 말씀 드리자면 정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숙제만 잘해가도 정말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있을 것입니다  "水滴石穿"라는 성어가 말해주듯 자신이 진심과 간절함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 노력은 낙수물이 될 것이고 높디높은 수시입학문턱은 댓돌이 되어 낙수물이 댓돌을 뚫듯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김성협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