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중국어 어학특기자 수업 후기 - 박미승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14학번)

후기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써봐요. 

올해 건국대 국제학부 최초합,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추합으로 합격했습니다. 건국대는 hsk70%+논술30%을 보고 이대는 다양한 수상실적, 봉사활동과 어학성적을 봤습니다. 중국어 특기자여도 매해, 그리고 학교마다 요구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작년에 한번의 실패를 겪은 재수생이라 어떻게 다시 공부를 할까 막막해하다 김성협 선생님의 수시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국어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중국어뿐만 아니라 그외 다양한 상식 또한 필요한데 선생님은 시사적인 것부터 인생얘기까지 풍부한 수업으로 확실한 수시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또 혼자 연습하기 어려운 면접할 때의 말투, 태도, 표정까지 하나하나 캐치해 주시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 때 떨지 않고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HSK 고득점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제가 269점의 높지 않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면접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점수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어학성적이 점점 변별력이 없어져서 점수가 낮더라도 면접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못 이긴다고 아무리 좋은 수업 들어도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ㅠㅠ 저도 재수경험을 통해 정말 뼈저리게 느꼈지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학생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