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근, 두근

진짜심장떨려서죽는줄알았습니다.

근데 합격이라는 거에요. 오오미

혜영샘 덕분이에요오오!!!!!!!!

샘 덕분에 5급 합격!! 기분 너무 너무 좋아요~~

샘 수업 절~대 안 빠질라고 겨울에 추워도 꼭 참고 매일매일 나간 보람이 있어요!

하긴 샘은 문산에서 신촌까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 까지 강의하시니깐 저는 찍소리 하면 안되겠져....ㅋㅋㅋ

샘이 수업 때 필기하신거 고대로 받아 적고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10번 보고 들어가는걸 목표로 하고 반복해서 봤어요. 샘 단어장 달달 외우고 문장도 외우고 그랬어요.

막판에 샘 귀찮게 자꾸 질문해서 죄송해요^^;;

여러분~~정말 악마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요. 샘이 하라고 하시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은근히 처음에는 귀찮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수업 내용 집에가서 바로바로 복습하고 단어 맨날 외우고 문장 외우는 건데 한 번 안하다 보면 자꾸 습관처럼 안하게 되고 그러면 결국 샘 말 안듣는게 되요. 근데 그러면 한없이 자신을 놓게 되니깐요 절대 빼먹지 마시고 복습 철저히 하시고 샘 하라는 대로만 하세요!! 그리고 샘이 강조하신 단어도 진짜 진짜 너무 많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단어 많이 아는게 힘이 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작문!! 작문도 샘이 외우라고 하신 문장들 달달 외우시면 됩니다. 문장을 외우면 그 문장의 구조 자체를 머릿 속에 집어 넣게 되니깐 단어랑 양사 수사 수식 하는 거 쪼금씩만 바꿔서 비슷한 문장을 많이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저는 사실 모의고사 볼 때 마다 독해 부분에서 시간을 너무 못 맞춰서 꽈락 점수가 나왔어요. 정말 한 번도 60점 이상이 나온 적이 없었어요. 앞에 옆에 있는 다른 수강생은 80점을 훌쩍 넘기는데 저만 혼자 부끄러운 점수가 나와서 엄청 움츠러들고 샘한테도 점수 보여드리기도 싫고 그랬어요. 거기다가 시간 분배는 또 어찌나 못하던지 맨날 두 세 지문씩 특히 장문 독해는 아예 손도 못 댈 때가 많았어요. 다시 생각하니 눙물이...ㅠㅠ 그래서 독해부분을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는데 마지막에 시험보기 전에 혼자서 정리할 때 모의 고사를 풀면서 전체적인 시간 안배 연습을 했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점차 점차 나아지더라고요. 연습해서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저는 팅리 83 위에두 73 슈에씨 82 점으로 238점으로 합격했답니다~ 높지 않은 점수 이지만 시험 공부하고 있다가 기쁜 소식이어서 좋았어요. 정말 악마샘한테 다시한번 감사 감사 감사의 인사 드려요. 저만 합격수기 너무 거창하게 길게 쓴거 같네요.. 이럴수가 ㅠ^ㅠ

이제 곧 6급 수업 들으러 냉큼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