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HSK 6급 PT반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딱 한 달 수강하고 합격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들 아니었으면 절대로 해낼 수 없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수강 후기를 쓰게 됐네요.

제가 느꼈던 본 강좌의 장점을 콕콕 집어 말씀드릴 테니, 강의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1. 쉽게 단어를 외울 수 있다.

(1)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단어장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단어를 주제별로 정리해두어서, 매번 'a'부터 외우던 과거를 청산할 수 있었어요:)

또 선생님께서 절대로 단어를 그냥 외우게 안 하십니다. 모든 단원의 강의 영상을 제공해주시는데, 이 영상이 단어를 외우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적어도 2-3배는 빨라지는 느낌.

단어를 별도로 외울 시간이 없더라도,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많은 게 남아있는 느낌이라 영상만큼은 꼭 챙겨보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좋았던 점 중 하나에요.

(2) 수업 시간 중 나오는 단어를 설명해주시는데, 부수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 방법으로 단어를 알려주시니까, 한 단어만 알아도 여러 단어를 동시에 익힌 느낌이었어요.

또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수업을 더 열심히 듣기도 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장점입니다.

2. 쓰기 첨삭을 최대 5회 받을 수 있다.

사실 쓰기만 따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그런 수업을 받는 목적은 대부분 '첨삭'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수업은 듣기, 독해와 함께 쓰기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쓰기 첨삭을 최대 다섯 번이나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본인이 제출하셔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다섯 번을 다 못 받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쓰기에서 듣기, 독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본인의 글에 대해 개별 코멘트가 절실한 분들이라면 본 강좌 정말 추천합니다.

3.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다.

솔직히 다른 환급반 강좌도 많은데, 굳이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다는 점에서였습니다.

혼자서는 절대로 안 해지던 공부가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숙제만 따라 해도 저절로 되더라구요. 숙제의 양도 많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그만큼 실력으로 돌아왔습니다.

HSK 6급을 200점이라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이 과정을 힘들지만 끝까지 밟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