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같은 사람이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거의 10년전에 입문도 아니고 성조 공부하고 진짜 기본적인 인사말따위만 알고 있었어요.

그 뒤로 시간이 지나고 중드며 대드며 드라마를 많이 봐서 들어본 단어나 문장은 많고 드라마도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이해 못하는 정도였어요.

물론 읽을줄은 모르고 말도 하고싶은것만 하고 드라마에서 들어본 것들만 말해서 누가 보면 중국어공부 한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사실은 그냥 들어본거만 쓰고 문장을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죠.

근데 이렇게 애매한 상태니까 학원에 입문부터 하기에 뭔가가 너무 귀찮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가 말하는 상태를 영어공부로 치환하시면 아실거에요.

그러다가 올해는 정말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고 이럴게 아니라 중국어를 제대로 좀 배워보자 싶었어요.

사실 신촌점이 가장 가까워서 신촌점을 택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된것 같아요.

수정쌤이 기초부터 잘 알려주셨고 기초라 사실 지루할수도 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정쌤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수업할때마다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이 얻고 갑니다.

털털하신데 세심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수정쌤 덕에 기초 잡고 중국어에 재미 붙였어요!

입문 망설이고 계신분들 수정쌤 수업 들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