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 선생님에게 6급 입문반과 어법특별반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학교를 다니면서 저녁반을 다니려니 조금 벅차고 복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 같아 1-2월에 매일반으로 다시  다녔습니다! 

(수업이 맞지 않는다고 느꼈으면 바로 다른 곳을 찾았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선생님 수업이 아니면 대체할만한 6급 수업이 있을까 싶었고 꼭 제대로 제 걸로 만들어야 겠다고 느껴서 1-2월 거의 빼놓지 않고 나갔네요)

1-2월을 매일 나가며 수업을 들으니 6급이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자주 좌절을 느꼈지만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 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약간은 뻔한 비유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전 중국어를 전공했는데도 항상 기초가 약한 것이 약점이었거든요. 

기초가 약하고 뭔가를 알긴 아는데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특히 어법특별반이요! 학교에서 쓴 4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다고 느낄만큼 새로 어법을 배운 느낌이었습니다. 

또 다른 hsk학원을 몇군데 다녀본바로 이렇게 제대로 어법을 따로 빼서 제대로 해주는 곳이 없었어요!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어디서 제대로 배울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ㅠ 

6급 입문반 수업에서도 최소 따페이 외우기, 문장으로 외우기 등의 방법을 제시해주시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셔서 

6급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더 나아가 중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배웠어요!! 

표현을 제대로 못했지만 선생님께 참 감사합니다,, 대학 때 일찍 선생님을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ㅎㅎ.. 

 선생님의 다른 좋은 점은 hsk 하다보면 말하는 게 퇴화될 수 있는데 선생님은 늘 hsk로 중국어 끝낼 거 아니지 않냐며 수업 중에도 계속 입으로 중얼중얼 하라고 시켜서 계속 말하게끔 훈련이 됐네요ㅎㅎ 

발음도 이상할때면 조금씩 짚어주시고..! 언젠가 선생님이 발음 강의를 따로 여신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필기보다 머리에 이해하고 남기는 걸 중심으로 강의 해주신 것도 좋았어요!  

 또 질 높은 자료를 많이 받았는데 이 자료들은 hsk 시험이 끝나도 계속 보관하면서 볼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hsk6급을 더불어 중국어 밑바탕을 제대로 다지고 싶은 분이라면 최은정 선생님 수업을 들어 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