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거 다 날라갔어요... ㅠㅠ 진지하게 썼는데... 로그인하래.... 눈물납니다. 저희 동네는 주말반이 마땅한데가 없어서 1시간 거리임에도 신촌 캠퍼스로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다녀본 동네학원의 취미 일본어는 정말 최악의 커리큘럼이라 거의 수업 진행이 안되다 시피 했는데 체계적이고 노력하는 사람을 끌어주는 수업이라 진짜 제대로 공부하는 느낌. 같이 공부하시는분들도 다들 열심히라 저도 힘내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에 단어와 표현 예문을 말하시고 저희도 따라하고 문제 내시고 답하시는 뭐 이런 부분은 다른 학원도 다 비슷하겠죠. 쪽지시험과 숙제가 있는데 금주에 배운것을 수요일과 금요일에 녹음해서 제출하는건데 이게 진짜 좋습니다. 제 발음 들으시고 부족한 부분 녹음해서 교정도 해주세요. 저는 주말반이라 총 4번 제출했는데 마지막 제출후 1회차 파일을 들어보니 진짜 못들어주겠다 싶을 정도로 못했더라고요. ㅎㅎ 4회차쯤 되면 진짜 실력이 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선생님은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분이라 수업중에 멘탈이 나갔다가도 다시 찾아서 수업을 하곤 했습니다. 입문반은 중국어가 처음인 사람들이 듣는 수업인데 그와중에 4시간 수업은 사실 굉장히 하드하거든요. 멘탈이 안나갈수가 없어요... 그럴때 웃으면서 분위기 풀어주시면서 진행하니까 좀더 심적 부담이 적어졌던것 같습니다. 혹시 인원 궁금하신분 계실지 모르니... 제가 수업들었던 12월은 토요일 오전 입문반 4명으로 수업 진행했습니다. 5분씩 휴식하면서 수업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