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을 서은영 쌤 수업 듣고 합격 했기에,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 6급 청메이쌤 수업이었습니다. 6급 공부는 전혀 시작 해 본 적도 없고 매일반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5급과 동일하게 격일반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긴 했으나 우려 했던 대로 6급은 5급과 월등히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 수업을 내가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 어렵겠지만, 선생님이 지도해 주시는대로 믿고 따라오면 합격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겠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어쩐지 그럴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버거운 듯한 첫 주가 지나고 두 번째 주, 세 번째 주. 한 주 한 주 시간이 갈수록 수업에 몰입하고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을 해주시다 보니 hsk 공부 하면서 덩달아 회화 공부도 되는 면이 있어서 참 좋은 점인 것 같고 현지 실생활에서 쓰이는 미묘한 어휘의 특징을 간간히 설명해주셔서 참 요긴했습니다. 종종 수업 시간을 넘겨 가면서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시는 데도 선생님은 전혀 흐트러짐이 없으시고 오히려 수업 듣는 학생들이 지쳐서 힘들어하는 대단한 수업입니다. 중국을 이해하며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수업이기에 hsk 6급의 첫 단추를 끼우려는 모든 분들께 이 수업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