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회사 다니면서 타학원에서 중국인 원어민쌤이 진행하는 HSK6급 수업 들은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원어민 쌤이고 하다보니까 발음이 워낙에 좋으셔서 수업내내 듣기연습되는거랑 작문 피드백 받을때는

괜찮았습니다만 독해나 문법적인 설명, HSK풀때 팁? 같은거 콕콕 찝어주시는 그런게 좀 부족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결과도 당연히 불합격이고요... 그래서 원어민쌤 진행 수업에 별로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HSK PT반 끝나고 자동으로 도약반 수업 가면서 청메이쌤이 전담 수업 듣게되었습니다.

근데 PT반때 한달 듣다가 이어서 들으니 거부감도 없었고 독해2부분 따페이 시험에 자주나오는거랑 고정된 표현같은거 

나올때마다 계속 반복적으로 알려주셔서 따로 안외워도 기억에 남는게 시험때도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수업때 한국어 가급적 안쓰시려고는 하시는데 쌤이 한국어를 워낙 잘하셔서 한국식 중국어표현이라든지

한국인들이 자주 실수하는 오답들 이런거 설명해주시면서 문제풀이 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오답 걸러낼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토익도 마찬가지지만 어학시험은 아무리 외국어를 잘해도 그 시험에 대한 유형 익히고, 시간내에 문제 푸는 훈련 등등 시험 자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한데 보통 원어민 쌤들은 이런부분이 부족해서 수강하기 꺼려졌었는데 청메이쌤 수업은 이런 제 고정관념을 깨준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