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전공이 중국어 였기에 작년 8월에 한달 정도 다른 학원에서 졸업을 위한 hsk6급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시는 중국분 이셨고, 제대로 된 요령을 배우지 못한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요령없이 무작정 풀기에는 6급은 너무 어려웠었고, 졸업을 위한 자격증 이었기에 조급한 마음으로 시험만 계속 응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아 번번히 불합격을 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저에게 중국어는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수업을 듣고 처음으로 중국어가 재밌는 과목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전에 몰랐던 독해를 사간단축을 하며 푸는방법, 듣기의 문제풀이 방식을 들으면서 이런식으로 풀면 쉽게 풀리는 것을 알고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저 처럼 중국어를 마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시거나 혹은 잘못된 공부방법 으로 흥미를 잃으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시고 저에게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처음으로 일깨우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