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 강사양성과정 15기를 수료한 하민영입니다.
저와 중국의 인연은 이렇습니다.
학부에서 중국어를 복수전공했고,
남경 단기연수, 심양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어 어학을 배우는게 재밌었고, 현지에서 생활할 때도 참 재미있게 지내다왔어요.
그러다보니 중국어랑 관련된 직업을 가지면, 전공을 살리면서도
참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강사양성과정을 수강하게 되었고요.
시사중국어학원의 강사양성과정 커리큘럼은 총 9주차로 되어있고,
처음 2주차까지는 강사로서의 마음가짐, 강사스킬, 중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기본적인 문법들을
강사님들께서 수업해주십니다.
그리고 3주차부터는 본격 시강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름 4년동안 대학 다니면서 중국어 전공도 했고,
유학도 다녀와서
'중국어 나 완전 잘한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는 거랑 가르치는 거랑은 정말 다른 차원의 일이더라고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문연구도 정말 많이 해야되고,
그걸 어떻게 말과 판서로 잘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저도 중국어 배울 때 참 학원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 제 눈에 보여진 선생님들의 모습은 '참 물흐르듯이' 쉽게 수업하시던 모습인데,
그 '물 흐르는듯한' 수업이, 뒤편에서 연구와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들이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9주동안 강사양성과정 수강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매번 시강때마다 시강하는 모습 동영상 촬영해주시는데
집에 돌아와서 촬영한 동영상 볼때마다 얼마나 오글(?)거리는지
제가 제 모습을 보는게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스스로 촬영한 동영상 보면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직접 깨닫는게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창피하다고 동영상 안 보시면 안돼요ㅋㅋㅋㅋ
그리고 각자 시강이 끝나면 강사님들과 동기 수강생 분들께서 시강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이를테면, 이 부분에서는 예문이 적절하지 못한 거 같다.
판서는 이렇게 하면 좋을 거 같다, 설명이 좀 장황한 거 같다.
등등등의
가감없는 피드백들을 해주시는데, 이러한 것들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9주차까지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오시면
마지막으로 인증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여기서는 1~2주차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필기시험으로 보게 되고,
10분 가량의 시강을 실기시험으로 보게 되면 강사양성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시사의 강사양성과정을 수강하기 전에
저도 참 많이 여기저기 다른 강사양성과정 후기도 살펴보고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요. 시사 커리큘럼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시강할 기회가 별로 없고 설명을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
직접 부딪히면서 체득하는 게 제일 효과있고 빠른 거 같아서,
커리큘럼 상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시사중국어 강사양성과정 적극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고생하신 윤지희 쌤, 허은진 쌤, 션홍메이 쌤 감사드립니다^-^

이 후기는 중국어강사양성과정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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