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명의 남자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고 있지요..

그런데 갑자기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중국어 학원을 방문하여 등록을 하였습니다

성격은 무지 급해서 단기 속성반을 택했지요.

두달이면 그래도 기본적인 회화정도는 할 수 있다기에..ㅋㅋ

사실 사업차 올가을에 제주도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면 중국어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쁜 와중에도 욕심을 내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더더 만만치가 않더군요

거의 매일 시험을 보니 빠짐없이 복숩하고 한자 외우고 해야하는데

3월 법인세 신고기간이라 일은 넘치고.. 애들은 보채고..ㅠ_ㅠ

그래도 어떻게든 낙오하지 않고 따라가고 싶어서

새벽 서너시에 일이 끝나도 중국어 공부는 꼭 하고 잤습니다.

근데 중간에 너무 힘에 부쳐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는데..

우리 은진쌤.. 왜이리 따뜻하고 친절하심?!!! ♡_♡

수업도 쉽게쉽게 그리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잘 가르쳐 주시는데

성격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완전 팬이 됐습니다..ㅋㅋ

츠징위 선생님도 나긋나긋한 멋진 발음 완전 좋고요..

꼭 나도 그렇게 발음하고 싶습니다. 대륙의 목청크고 높은 여인들 안같이..ㅋㅋ

아무생각없이 단기 속성이라 해서 끊은 수업인데

이런 최고의 수업을 듣게 되다니.. 제가 복이 많은가 봅니다.

남은 4월 수업도 정말 열심히 해서

적어도 책에서 배운 내용정도는 술술 말할 수 있게 실력을 쌓아 볼랍니다.

쌤~ 완전 감사감사!!! 완전 사랑해요~>_<

9일이 내 생일인데 간식 함 쏠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