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었던 강사반 주말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여러 중국어 학원들에서 강사반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전화로 알아보던 중 

이곳 팀장님의 똑부러지고 ㅎㅎ 자신감 넘치는 설명에 '설마 이렇게 자신감있게 추천하는데 내용이 형편없진 않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신청했습니다. 

제가 수강결정하기 전에 궁금했던 부분 위주로 써볼께요. 

1. 수업 분위기

혹시나 설렁설렁 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never..never...

쉬는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휴~ 한숨이 나올 정도로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2. 내용

중반이후는 모두 직접 앞에서 강의하는 시강으로 진행이 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되어있던 문법이

체계가 잡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 시강을 통해 마구 깨지면서 ㅎㅎ 부족한 부분이 보충되고 궁금한 점들에 대해

질문하면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십니다. 매 번의 수업준비를 하다보면 자신의 중국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자만심이었음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ㅋㅋㅋ

3. 강의 skill

아마 이것때문에 이 수업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기본적인 강사로서의 마음가짐부터 내가 아는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과정내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익히게

됩니다. 시강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아는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게 하는 것이거든요.

내가 시강을 하면서, 다른 수강생들의 시강을 보면서 그리고 여기에 선생님들의 코멘트가 합쳐지면서 자연스럽게 skill을

체득하게 됩니다.

4. 선생님들은 어떻신가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무척 좋으셨어요. 부족한 부분을 신랄 (아주 신랄 ㅠ.ㅠ ㅋㅋ) +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그에 대한 설명도 충실히 잘 해 주십니다.

실력도 좋으시고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과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파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