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매일반에 이어서 9월에 월 수 금 반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4급을 7월에 듣고 8월에 5급으로 올라와서는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문법 설명 같은 것은 알아들어도 단어량이 절대 부족하다 보니 독해, 듣기 시간에는 쩔쩔 매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5급은 다르다 다르다 하더니 정말 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9월 말,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직 단어는 완전히 가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이 납니다.

유쌤의 강의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매일 배운 표현들을  작문 시험을 보고 문장 암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꽤 많은 시간을 쓰시는데, 선생님께서 예문을 통해 그 안의 중요 문법point들을 찝어 설명하시고 암기하게 시키십니다. 이는 hsk시험의 쓰기, 독해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작정 암기를 한다고 실력이 늘까 의문이 드시겠지만, 기본 문형들의 암기가 있어서 다른 수많은 문장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나오는 모든 예문은 입으로 소리내어 읽게 시키십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입과 손이 쉬고 있으면 그것은 진정한 외국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sk도 엄연히 외국어 공부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쓰기 부분 문장 나열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뭔가 문장이 자연스럽다? 부자연스럽다는 느낌 등)

미천한 저의 실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려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단어와 주요 사항들을 더 가다듬어서 꼭 고득점 5급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