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한창 무덥다가 비가 막 쏟아지다가 하는 8월입니다.

 이번달에도 이형란쌤의 스크린중국어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

 첫 달에는 드라마가 엄청난 압박이었고, 전일출석을 하지 못했던 달엔 자주 듣지 못한 뉴스가 힘들었습니다. 이번달은 꾸준히 출석하면서 뉴스나 드라마가 조금은 더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외워보는 성어도 노래하듯 운율에 맞춰 외우면 잘 외워지고, 진도가 나갈 수록 어서 1200번까지 다 외워보자는 다짐도 해봅니다.

 중작을 할 때에는 어휘나 문법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공부 더 하자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가끔은 중국어가 마냥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또 막간을 이용해서 중국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비법이나 중국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을 얘기해주시는 이형란 쌤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만두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개인적으로는 논문을 쓰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 그래도 꾸준히 무언가를 배우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다독여주고 에너지를 주는 스크린중국어 수업을 들으며 여름을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이번달도 절반쯤 남았는데 더 열씨미 공부하고 배워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