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쌤 안녕하세요!! 7월에 매일매일 어법 들었던 김나영입니다 ㅎㅎ

8월도 벌써 한 1주일 지나가네요 요 며칠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수강후기 써요 ㅜㅠ 흑흫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선생님 제가 좀 수업에 찰싹!! 붙어서 열정적으로 못했던것 같아 죄송해요 ㅠㅍㅠ 아침에 수영하고 오느라 지각도 잦았고 ㅋㅋ (사실 동네에서 수영 끝나고 뭐 안먹고 오면 넉넉히 오는데 맨날 맥모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숴여 ㅋㅋㅋ) 힘빠져가지고 몇번 졸기도 했고 크흡!!!!!
그리고 단어시험이 진짜 아까워요.. 좀 스스로 놔버린것도 있었어요 갑자기 단어 수준이 어려워진거 같았거든요


저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 하긴 했는데요 담임선생님이 중국어여서 진짜 딴건 다 까먹어도 막 혼나면서 외운 수행평가들 -  황비홍노래랑(아오~치~ 미엔뚜웨이 완쫑랑~~) 잰말놀이 몇개...만 기억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ㅋㅋ 3월에 휴학하고 곧바로 시사 와서 스텝1에 2단계부터 했는데요  2,3,4단계 할때까진 격일이고 해서 복습도 꽤 열심히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여름 되면서 복학이 다가오니까 조바심이 나서 스텝2는 리링선생님이랑 속성반 들었거든요 ㅋㅋ 원어민 선생님이랑 해서 입이 약간 트이고 재미도 붙이는 효과는 있었는데 한편 복습에 좀 안일해지더라구요 ㅠㅠ 흑 그러지 말걸
만약 그때도 복습 열심히 했으면 7월에 어법이랑 4급 좀 빡씨더라도 동시에 해냈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이래저래 따로 공부하는 자격증 시험이 8월에 몰려있어서 힘든것도 있었고....
어쨌건 처음 그 휴학했을때의 열정이 이제와서 시들시들해져서 저한테도 쪼꼼 실망하고 선생님께도 만족스런 학생이 못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 마치 탁 치면 탁탁 나오는(?) 신기한 문법설명에 중간중간 아! 이거 하면서 상기되는것도 많았고요♡ 그냥 지금도 책 다시 펴면 선생님 목소리가 들려요 심지어 잘 모르겠는 단어 대충 노래하듯 읽어 지나갈수 있어요 ㅋㅋ 의심하다 화~이~!!!!!!!!!!!!!!!ㅋㅋ☆★☆★

8월 30,31일에 시험이 연달아 있어서 그 전까지는 시사중국어 안다니고 있지만요 그래도 하루에 1시간은 꼭 시간내서 4급..환불하고 남은 교재랑 단어ㅋㅋ 풀어보고 있어요

선생님 으 약간 수강후기 잘못쓴거 같아요 츄욱 처지는 얘기 뒤에 하고 감사한부분을 서두에 썼어야 하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ㅋㅋ 앞에 하소연이 너무 길었네요 국어국문학과 전공생으로서 부끄럽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저는 또 지금 인강 들어야할 시간이라 이만 총총 줄이겠습니다


은진쌤 모쪼록 한달동안 깔끔한 수업에 감동받았어요 큰언니처럼 그냥 존재만으로도 도닥여주시는 것 같아서 아주 포근하고 행복한 수업이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꼭 에어컨 잘 나오는 교실에서 열정적인 수업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미모 유지하셔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