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진정 스텝1이 끝나버렸단 말인가… 아쉬움, 뿌듯함, 설렘, 혼돈의 감정을 다스리며 폭풍 후기!! 외국어는 아이가 옹알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 란 막연한 생각으로 인생을 낭비한 지 수십년…? 지난했던 사회생활을 청산하고 취미로 시작한 중국어! 그 첫 단추를 샛별 쌤의 초급 스텝1-1으로 시작 한 후, 아… 외국어는 외국어 선생님에게 배워야 한다는 새로운 교훈을 얻었지요. 스텝1-1 초급 반에서 샛별 쌤의 수업을 마친 후, 첫 정이 들었는지 언제 또 뵐 수 있을까. 몹시 아쉬운 맘이 들었습니다. 3단계가 끝난 후 한달 간 지난 단계를 복습하고 돌아왔을 때!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4단계 커리큘럼에 샛별 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때의 맘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알 거에요. 샛별 쌤은 여전히 쾌활하시고 정열적이셨어요. 배를 잡고 웃으며 한 시간 한 시간 끝낼 때 마다 아아… 이렇게 또 끝을 향해 달려가는 구나. (아아… 이렇게 또 나이가 들어가는 구나.) 시간은 여지없이 흘렀고 한 번의 시험과 두 번의 수업을 마치고 4단계는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아…아직도 초급이고 싶은 마음… 시간이 지날수록 퇴행적이 되는지 그저 옹알거리며 재수강 하고 싶어요. 하하;;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스텝1의 마지막 단계를 샛별 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몇 번 뵙지 않아 아직 희미한 추억만 가득한 쩡웨이 쌤! 스텝2에서 다시 뵙게 되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 끝까지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샛별 쌤, 쩡웨이 쌤, 두 분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