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학습 5개월 차가 되가면서 여러 고민거리들이 많았었습니다. 첫 4개월간의 입문 과정을 마치고 난 뒤, 한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여전한 중국어 단어 암기 및 학습 목표 설정에 있어 많은 고민을 가진 상태로 중국어 수업을 연장하여 듣게 되었고 이때만 하더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중국어를 더 공부해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했던 때였습니다.

그렇게 샛별 선생님과의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그 수업이, 아니 어떻게 보면 샛별 선생님과의 수업이, 저에게는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단어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가지고 있던 저의 상황을 이해하시고 자연스레 중국어를 익힐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황이나 실제로 쓸수있는 활용 표현들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러운 수업을 유도하면서 "단어"라는 부분 하나만 보기보다는 큰 틀에서 중국어를 즐기며 배울수 있는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작은 차이가 저에게는 중국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게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이를 통해 중국어를 다시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수업 중간 중간 마다 항상 학생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시려하는 노력의 모습에도 감동을 할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섬세한 모습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서 채워주시는 샛별 선생님의 센스야말로 다른 선생님들과 구분지어지는 어떤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의 자세를 보여주시는 샛별 샘이 저의 선생님이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일례로, 저의 경우 새로운 문법을 배울때 그 전의 비슷한 내용과 연관지어 비교하며 배우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를 샛별 선생님이 깨달은 후에는 항상 비슷한 부분들을 자연스레 복습하며 함께 문법들을 설명함으로서 저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강의"를 할수 있게 최대한 배려해 주셨었습니다. 

이렇게 학생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샛별 선생님이야말로 학생이 팔요한 모든 것들을 꿰뚫어 볼 줄 아는.... "별에서 온 그녀" 가 아닐까요??

별에서 온 그녀, 샛별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