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는 시사중국어학원의 강사진을 소개합니다.
강사 > 수강후기
이샛별 선생님 sat-pyol@hanmail.net
|
종로STEPⅡ-1.2단계(1개월집중반)
|
|
---|---|---|
谢谢! 샛별☆쌤
|
||
드디어 저도 후기를 쓰는 날이 오는군요!! 매달마다 후기 올리라는 쌤들의 성원을 가뿐히 넘겨왔었는데 시사 짬도 됬겠다...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중국어와는 담을 쌓고 이 언어만큼은 나와 거리가 멀다고 확신하며 살았는데 미래에 대한 압박과 학과의 특성상 중국어 공부를 울며겨자 먹기로 시작하게 됬습니다. 니하오말고는 듣도보도못한 백지상태에서 중국어를 시작하려니 그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때 이미 시사에서 일본어과정을 밟고 있던지라 믿고 시사를 따라가보자하며 스텝 1부터 군말않고 따라갔습니다. 처음에 성조를 익힐때까지는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단계가 올라갈수록 단어의 양도 늘어나고 복습없이 매 수업을 날로먹으려던(?) 제 습관이 드디어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오고, 재수강 크리도 맛봐야 했습니다ㅠㅋ 한숨을 달고 연심 이노무 중국어하며 꾸역꾸역 다니다보니 그래도 단기대학과정 스텝1을 마치게 됬습니다. 이참에 중국어로 풍성(?)한 방학. 한번 알차게 보내보자 다짐하며 겁도없이 스텝2 속성반을 수강하게 됬습니다. 처음엔 스터디하는 친구들도 의욕적이고 할만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연일 진행되는 수업에 점점 느슨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과연 내가 이것들을 제대로 소화하고는 있나 점검이고 할 겨를없이 새로운 내용, 새로운 단어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로는 학원을 째고싶은 충동이 마구들며 머릿속의 지우개마냥 머리가 하얘지고 멍때리는 순간이 찾아올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과연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게 맞는지 의구심과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샛별쌤의 짜임있는 단어설명과 쉬운 어법 설명으로, 비록 때로는 지각을 하더라도 헤매지않고 금새 따라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유쾌함을 지닌 쌤의 쾌활한 성격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알바에 지쳐 좀비같은 모습에도 웃으며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의 화제와 유머를 적절히 수업에 적용시키는 점에서도 역시 쌤만의 탁월한 재치와 노하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부에 지각하고 헤이해진 모습에도 질책하거나 무심하시지 않고 언제나 유쾌한 분위기로 화이팅하며 이끌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던 본문을 다시금 확인하니 나의 초창기 시절 본문과 비교했을때와 확연히 다른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몇개월 사이에 내가 익히는 본문 수준이 이렇게나 높아졌구나!!! 예전같으면 보자마자 까무러칠 본문을 내가 어렴풋이나마 중국인 발음을 흉내내며 읽어내려간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양린쌤 수업때는 자주 멍때리고 쌤이 중국어로 질문만하면 일단 긴장하고 쫄고 보기 일수엿는데 종강인 오늘은 왠지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훨씬 잘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피곤하단 핑계로 소극적으로 임할때도 있었는데 늘 친절한 미소로 일관하시던 양민쌤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우습겠지만 요새 신기한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중국어가 뇌리에 둥둥떠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딱 한달을 채우니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신기하면서도 참 기분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ㅎㅎ 한달동안 중국어를 포기하지않게 해주시고 의욕을 잃지않게 만들어주신 샛별쌤!! 정말!쩐쩐! 감사드립니다ㅠ.ㅠ 谢谢!!! 2014년에도 시사에서 중국어공부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다시뵙는 날이올수 있길 기대해볼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