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단계가 끝났다는 게 지금도 믿겨지지 않아요!
어안이 벙벙한 채로 후기를 올립니다.
초급 중국어 회화를 샛별쌤과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도 모르는 완전 초보인 제게 한자를 그림이 아니라 소통의 단위로
받아들이게 해주심은 물론 샛별쌤 특유의 유쾌한 수업방식으로
외국어 겁쟁이인 제가 이제는 중국인을 보면 슬쩍 다가가 무슨말을 하나
귀를 기울여 보는 기이한 현상을 스스로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무슨 말인지는 결코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게 슬프지만
쌤의 신나는 중국 문화 간접체험 프로그램은 중국에 대한
관심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정이 오가는 회화연습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추억의 게임을 적용하시는 센스에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수많은 스텝들에 벌써부터 무릎이 덜덜 떨려오지만
아침부터 수업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실텐데 지친 모습 보이시지 않고
직장인들을 다독이며 짜이요우를 외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한 번 될때까지 해보겠습니다. 

샛별쌤 정말 즐거웠습니다!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