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인 저는 여름방학이 마지막 기회라 SSAT 가산점인 5급 195점 이상이 간절했습니다.
사실 토익 900점을 만들것인가 HSK 5급을 만들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찌보면 공대생인 저에게 한자도 어려운데, 중국어는 더더욱 힘든 관문이었기에
어려운 도전이기도 했으나, 요즘 중국어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어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혜영쌤의 강의는 세 가지 이유에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째, 매일매일 보는 단어와 문장테스트.
'매일매일'이라는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좀 많이 틀리더라도 반성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성을 하게 되었고,
문장테스트의 경우 처음에는 거의 한 문장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채워갈 수 있는 문장이 생기면서 소소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 문장암기
영어도 토익에서 토익스피킹으로 추세가 넘어가듯이 중국어도 앞으로는 회화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되어 TSC 시험도 같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TSC 수업 때 두서없이 말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혜영쌤 수업을 통해 문장암기하면서 제 머릿속에서도 문장구조가 정리되어 외웠던 문장이 응용되어 말하게 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헤영쌤만의 CRM
사소한거일 수 있지만, 학생들 이름을 하나하나 다 외우시고 자습하고 있는 저에게 열심히 하라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어 좀 더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스터디는 하지 않았지만, 스터디그룹에도 관심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구요. 학생들에게는 이런 감성적인 부분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더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6급도 달성하고 싶어요.
아직 갈길은 멀겠지만, 처음 스타트를 혜영쌤과 함께 기본기를 잘 쌓아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