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어를 배워볼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된 저에게 허은진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목적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한자라고는 법전에 나오는 한자 외에는 알지못하며, 딱히 한자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쩌렁쩌렁하게 수강생들의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로 집중과 기억을 도우시고, 나태해질때쯤 휘둘러주시는 채찍으로 복습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시며, 유머감각으로 수업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선생님의 강의가 재미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수업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중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후 hsk 5급에 도전해 보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은 시작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불어 넣어주시길 바라며 다음 수업에서 뵙게 될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p.s. 저도 소간지님 참 좋아라 합니다~^^ 밑에 분 말씀처럼 소간지님께서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