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시간이...

입문 만 4개월차로 네번째 수강후기가 되네요.
1월에 입문했는데 벌써 5월을 앞두고 있다니 세월 참 빠릅니다.
한달한달 지날때마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수강 후기도 매번 다른 느낌으로 쓰게 되네요... 
형식적인 말 보다는 점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싶어지는...


2. 명품 선생님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도 힘이 넘치는 이샛별선생님은
마치 사진에서처럼 명품 표범을 연상케 합니다.
특히나 수업 시간중에 하시는 말들 중에는 단 한마디도 그냥 넘길게 없다는 것...
엄청난 능력자일수록 짧은 말로도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다고 하는데 
저같은 초보가 느끼기에도 수업을 녹화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그냥 넘어갈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느끼는 것 보면
제가 필기 속도가 딸리고, 쓰면서 동시에 듣고 말하는 멀티태스킹을 못해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 항상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3. 문자 한개가 주는 힘

항상 날아오는 일요일 저녁 시간의 문자 한개!
누군가에게는 월요일에 결석하고 싶은 마음을 다잡아 주는 역할도 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월요일 단어시험을 생각나게도 할 것이고... 
불법대출 김미영 팀장 외에는 여자한테 연락올 일이 없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유일하게 설레는 문자가 되기도 하고... ^^;
여튼 공통점은 모두에게 힘을 준다는 사실! 
짧은 문자 하나에 담긴 선생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4. 멘붕의 4월 극복기

아주 개인적인 핑계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번 4월은 정말로 정신이 없었네요...
연수교육에 러시아 방문에... 진급시험 날짜와 정확히 겹친 예비군 훈련까지...  
솔직히 말씀드려서 공부는 거의 수업시간에 와서 듣고 숙제만 하는 수준에다가
진급시험 직전에 후달린 나머지 두시간 벼락치기 한것 정도가 전부일 정도로
투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었습니다.
저번달에도 부족했지만 그래도 이번달이 아마 4개월 내 공부량 최저였을 거에요.
매번 수업시간마다 진짜 죄송 그 자체... ㅠㅠ
만약 여기에 결석까지 했더라면 재수강으로 가는 지름길이었을텐데...
샛별샘을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다시 만나는거 맞죠?

나름 계산에 의하면... 딱 한달만 지나면 2-2 끝나고 3-1 로 가서
샛별샘과 같이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얀 피부의 동안미녀 리우런웨이선생님과는 주4회씩 공부하고...
맞나요? 혹시 이번처럼 갑자기 순서가 바뀌면서 다른데로 가시는건 아니죠?


6.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 5월달부터는 좀 더 여유가 있어서
본격적으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5월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도 보충하면서 
특히 승급시험 후에 배우면서 소홀히 했던 각단계 7,8과 부분까지 열심히 해서
한달 후에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ㄷㄷ ^^;
주말 HSK 4급 반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볼께요.
TIP2, 3 단계 정도면 그 단계의 높이도 높이지만
이젠 모르는 선생님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선생님들한테 신세를 졌는데
이쯤 되면 확실하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죠... 
우리반 모두 열심히 해서 올해 안에 다들 좋은 결과물을 내고,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시고 윈난성 리장으로 
수학여행이라도 추진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真要感谢您对我这么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