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있는 대학 중어중문학과를 다님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저의 중국어 실력과 교환학생 준비를 하면서 HSK의 필요성을 느껴 학원을 다니려고 마음을 처음 먹었을 때, 가장 염려가 되었던 것은 학원의 위치였습니다.
 종로로 갈 것인가, 강남으로 갈 것인가, 학교가 가까운 신촌으로 갈 것인가..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때마침 신촌의 가까운 시사중국어를 찾았을 때 마치 속으로 쾌재를 부른 데다가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유명한 HSK 책의 저자 직강인 것을 알고 더욱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 시범 강연을 들을 때부터 "우와 이건 대박이다" 싶을 정도의 똑소리 나는 강의력을 가지신 선생님에게 반해버렸어요@_@
아무래도 자신의 책이라 그러신지 책의 구조도 잘 아시고 설명도 능통하게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선생님은 자신을 악마라 부르지만, 제가 봤을 때에는 천사에요, 천사.
혹여나 무슨 일이 생겨 학원을 빠질 때에는 일일이 신경 써주시며 문자도 보내주시고, 궁금한 중국어 지식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도 잘 해주시고 ! 짱짱.
 지금 고민 중이시라면 꼭 이 수업 한 번 청강해보시고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