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6:45am 수업을 들었던 직장인 입니다.

이번 달에 야근이 너무 빈번해지면서 체력 고갈로 수업을 많이 빠졌어요.
사실, 지난 달에도 2단계 수업을 출석 반 이상 미달로 패스하지 못하고
3월에 재수강 한 입장에서 많이 지치기도 하고 집중이 떨어지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지난달처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어요.
저는 유독 선생님에게 따라가는 스타일이랄까.. 집중에 편차가 큰 편 입니다만,
샛별쌤의 수업 방식이 스피드하면서도 리듬감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명강의인 것 같아요.
계속 선생님 수업만 따라서 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단어에 대한 이해도,
설명을 연관지어서 해주시니까 막연히 주입하는 공부보다는
연상이되고 연결이되어서 자연스레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미묘한 차이이긴 한데, 눈으로 보고, 읽고, 듣고, 쓰는 사박자가 잘 어울려서
수업가는 버스 안 + 수업시간 외에 정말 공부할 시간이 전혀 없었던 저도
기억나는 만큼 배운 만큼만 하면 '좋은 성적'으로 다음 단계에 진급할 수 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차이'인 것 같아요.

선생님! 한 달 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