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때 교과서 보고 배우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과 함께 재밌게 수업하다 보니 한달이 금방 갔네요~
2월 기념일 마다 소소한 먹을거리도 챙겨주셔서 배고픔과 졸음을 쫓았네요^^

강의 중간중간마다 재미난 중국얘기 해주시는 것 듣고, 가고 싶다... 생각을 했지만 화장실 얘기듣고... 아무래도 예민한! 저에게는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하하.
하지만 4월 말에 대만 갈꺼예요! 가격묻고, 인사말 정도는 간단히 할 수 있겠죠??

원래 부끄럽도 많이 타고 행동도 느려서 말도 느리고 자신감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중국어 하면서 중국사람들의 화통함을 조금이라도 배웠으면 하네요~

칭찬도장 받은 걸로 진급시험 가산점 주는것 정말 좋은 것 같애요!!! 사실은 그렇게 잘하지 않는데도 점수가 높으면 왠지 기분이 좋으니까요~ 공부를 위해서라기 보다 도장을 받기위해 이것저것 챙겨주신 숙제들 많이 해갔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책 훑으며 지나쳤던 문법이나 단어들을 한 번 더 보고 복습할 수 있었어요.
저는 회사가 조금 널널해서 시간날때 주로 회사에서 숙제 했는데 옆에 있던 동료가 매일 숙제하는 저를 보며 어릴때 학습지푸는 학생같다고 하네요.
어릴 때는 시켜서 하는 공부가 너무 싫어서 문제집 사놓고 안 풀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번 돈으로 공부를 하니 왠지 해야될 것 같은 의무감(?)으로 열심히 한 것 같아 제 자신이 조금은 대견스럽습니다 푸후후~
그러나... 마지막과 숙제를 남겨 놓은 마당에 할 것 인가 말 것인가 심각히 고민중인데 금새 나태해져 버렸네요! ^^

한자가 가득한 중국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강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직은 중국어를 어디에 써야할 지 모르겠지만 다른 수업에서 또 만나게 되면 그때도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려요!!
대만 갔다와서 선물 사올게요~~ 我愛老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