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는 시사중국어학원의 강사진을 소개합니다.
강사 > 수강후기신촌
한수정 선생님 sutaeng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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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StepⅠ-①(화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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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선생님과의 즐거웠던 한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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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스탭 1-1으로
수정 선생님의 수업으로 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학생 Lin(2) Dou(4) Huan(4) Xi(1) [[ 林 斗煥熙 ]]라고 합니다. 중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작년까지 일본 유학을 하면서 한방을 같이 쓰게된 밤마다 중국의 메신져인 QQ로의 여자친구와 두세시간 통화를 하면서 저의 잠을 방해하던 난징 출신 중국인 룸메이트 덕분이었습니다. 뭐 한방을 쓰면서도 맨발로 다니는 한국문화와 꼭 슬리퍼를 신어야하는 중국문화... 물과 기름같으면서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일본어를 배운다고 해도, 심심하면 그 녀석은 나에게 한국말을 배우고 저도 그 녀석에게 중국어를 배우게 되면서 친해졌습니다. 지금은 전문학교에서 디자인 전공을 하지만, 한자를 이용해 디자인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그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신촌 시사중국어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를 막상 배운다고 하면 막막한 존재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중국어는 전부다 한자잖아?! 발음이 정말 어렵던데?! 저는 옛날 초등학교 다니면 어린이 신문에 한자기사 스크랩해서 공책에 빽빽히 쓰고 그아래에 병음을 빽빽히 적고 발음은 혀로 리본을 묶을 수 있을만큼 단련이 되어서 한 2~3달이나 되야 你好?를 할 수 있을지 말지로 상상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수강신청을 하고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잊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수업의 흐름은 발음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문법으로 그 다음에 수정쌤의 마법으로 수업은 부드럽게 전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때마다 있는 단어시험은 하루종일 저에게 종이냄새를 맡으면서 긴장하며 중국어 단어를 쓰겠끔 조성해 놓았습니다. 일본어를 배웠을때마저도 한자 스무자정도 쓰면 손가락에 경련이 오고 저리고 난리 났었지만... 어느덧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저에게는 공책에 빽빽이 한어간체를 써도 가뿐하고 세수할때 세면거울에 김이 서리면 그때그때 배우는 한자를 써보는 경지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햇갈리는 이셩~얼셩~ 병음과 발음은 조목조목 잡아주시는 센스도 한몫하면서, 한어는 멀리서 만리장성을 보고 "저걸 언제 다 넘지"라는 개념에서 어느덧 만리장성을 오르기 시작할 수 있도록한 즐거운 한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웅웅 울리는 제 목소리 들어주시느라, 저의 이상한 병음발음 들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중국어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한달동안 팍팍 넣어주신~! 수정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老师辛苦了。:-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