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학원에서 윤쌤의 4급반 수업을 듣고 HSK 4급을 합격했지만

학기 중에 중국어에 거의 손을 못대다 보니 거의

把汉语还给老师了(이것도 수업시간에 배운 의미심장한 말이다ㅋㅋㅋ)

이 상태였음ㅋㅋㅋㅋ

회화할까 하다가 문법을 다시 배우고 싶어서 5급반에 듣게 됐는데

확실히 내용이 이어지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거라서

흐름 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잘 선택한거 같다ㅋㅋㅋㅋ

근데 단어장도 1번부터 외우는게 아니라 1700번부터 외우고,

매 시간마다 문법도 꼼꼼히 체크해주셔서 금방 기억을 되찾고,

글씨는 정말 알아보기 힘든데,

그래서 더 필사적으로 단어랑 성조를 외우게 됨ㅋㅋㅋ

쌤 수업은 진짜 피곤해도 한번도 졸은 적이 없을 정도로 유쾌함ㅋㅋㅋ

무엇보다 정말 실용적이고 기억에 남는 예시문을 써주셔서

친구랑 얘기하다가도 "아 이거 오늘 중국어 배웠는데~" 이러면서

다시 찾아보고ㅋㅋㅋ

근데 쌤 매번 남자친구한테 뻥 차여야 하나요??ㅋㅋ

그치만 또 생각해보면 그 예시문이 너무 적절해서 반박할 수도 없어요ㅋㅋㅋ

이번이 첫째달인데 쌤 ㅋㅋ 8월에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