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제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어림 잡아도 최소 90%이상은 모두 기출문제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듣기나 독해에서 출제된 긴 지문들은 대부분 이미 출제 되었던 문제들이며 지문의 내용뿐 아니라 그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들의 위치와 ABCD의 답안까지도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회에서 나온 문제들은 2013년 이후에 출제된 비교적 최근의 문제보다는 2011~2012년도 기출문제의 비중이 훨씬 컸습니다. 그에 따라 전체적인 난이도도 최근의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보다는 평이했다고 보여집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보았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다면 시간이 남을 정도로 쉽게 여겨졌으리라 생각됩니다.

听力

항상 그러하듯,역시나 녹음에서보기 중의 정답을 그대로 언급해서 읽어주는단순하고 쉬운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급 어휘수준 정도로도 충분히 풀 수 있을 만한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기출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형적인 1부분의 문제들 (예- 관계묻기,장소묻기 등)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내용 또한 자주 출제되는 내용(예 – 운전면허증,의류,논문,불면증,날씨 등)이었습니다.

절대적인 난이도는 그리 낮은 편은 아니었고 보통수준 정도였지만 이 역시도 대부분 기출문제였고 내용 또한 항상 자주 등장하는 일상적인 대화수준 정도였으므로 5급 입문 수준 정도의 학생들도 무난하게 정답을 골라 낼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3년 이후 거의 6급 입문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어휘들로 구성된 긴 설명문이 자주 등장했었지만 이번 3월5일 시험에서는 아주 오래된 기출문제들로 구성되어있었으므로 어려운 설명문은 없었고 대부분 일상 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출제된 기출문제를 기존에 접해 봤던 학생들은 당연히 아주 쉽게 답을 골랐을 테고, 혹여 최근 기출문제만 접해보아 오늘 지문을 처음 접해 본학생들이라 할지라도 최근의 난이도 보다는 쉬운 수준이었으므로 큰 무리 없이 답을 고를 수 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阅读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사문제의 비중도 적었고, 극빈출되는‘호응어휘’만 알고 있어도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문의 내용 또한 평이한 편이라서 지문의 문맥을 통해 답을 찾는 문제 또한 어렵지 않게 골라냈으리라 봅니다.

최근 들어 2부분 문제의 어휘수준도 상당히 높았고 길이가 긴 지문이 많아, 거의 6급 입문 수준정도였는데 , 이번 회에는 예전의 기출이 대거 나온 영향으로 최근 추세보다는 쉬운 수준이었습니다. 길이도 짧고,복잡하게 유추해야 하는 문제도 거의 없는 단순한 문제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지문이 키워드만 잘 찾아도 신속하게 풀 수 있는 문제였으므로 학생들이 풀기에도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며, 지문의 내용 또한 평이했습니다. 기존의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지문들은 해당하는 문제의 답의 순서 또한 그대로였으므로, 특히나 예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훨씬 낮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书写

최근에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좀 나왔었는데, 다시 전형적인 문제(把, 被, 동사술어문,형용사술어문,주술술어문등)들이 출제되어, 5급 입문수준의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문제들은 제시된 단어들 대부분 이미 조합되어 있는 형태로 출제되었고 그나마도 모두 기출문제였습니다.

제시어 중 학생들이 용법을 많이 틀리는 부사가 없었고 명사와 동사 위주였으며 엮어질 수 있는 내용 또한 쉽게 연상되는 단어들이었습니다. 일부 수험자들은 틀렸을 거라고 예상되지만,동사坚持와 같은 동사의 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하겠다.사실 워낙 자주 나왔던 제시어라서 수업시간 혹은 교재를 통해 기출문제를 접해보고 연습했던 학생들이라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자주 나왔던 주제(가족,연인,친구등)중 하나이며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